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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단신

모건네트웍스, 반려동물 전문 2개사와 '전략적 업무협력'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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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유통 전문기업 모건네트웍스(대표 이재혁)가 페스룸 브랜드의 비엠스마일(한국대표 모성현), 동물약국 플랫폼을 운영하는 펫팜(대표이사 윤성한)과 함께 손잡고 ‘반려동물 전문 상품 공급’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펫팜이 보유하고 있는 1500여개 동물약국 네트워크에서 모건네트웍스가 전담하여 유통하는 페스룸 제품 및 다양한 반려동물 브랜드들을 만나 볼 수 있다.

 

2019년 모건네트웍스는 페스룸 브랜드의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한 이래 마트, 백화점, 편의점, 프랜차이즈, 펫샵, 동물병원 등 기존의 오프라인 유통망을 중심으로 입점처를 전국으로 늘려왔다. 그 결과 페스룸은 국내 오프라인 시장에서도 연 평균 10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모건네트웍스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150년 역사의 사료 브랜드 퓨리나, 비건 간식 브랜드 SOOPA, 반려동물 헬스케어 브랜드 브리지테일 등 다양한 제품을 유통하여 시장 점유율을 확장 중이다. 이번 펫팜과의 협약을 통해 일반 동물의약품 취급 약국에서도 모건네트웍스가 유통하는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도록 오프라인 판매처를 다각화 할 예정이다.

 

펫팜은 동물약국, 반려동물 데이터를 기반으로 동물의약품의 비대칭 적인 문화 및 반려동물 의료 환경을 개선하는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업계 처음으로 동물의약품 전문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하여 동물 의약품 제반의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욕실용품 브랜드에서 출발한 비엠스마일의 ‘페스룸‘은 최근 브랜드 개편을 통해 욕실용품, 간식, 건강기능식품, 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모건네트웍스 이재혁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비엠스마일의 다양한 상품들을 펫팜의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며 “소비자들의 오프라인 접근성을 강화하여 반려동물 유통 시장의 성장을 모건네트웍스가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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