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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통신언어 예절, 만화책으로 배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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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을 앞두고 인터넷을 시작하는 초등학생들이 통신언어 예절을 배울 수 있는 만화 형태의 교육 자료가 나왔다.
국립국어원은 한글날을 맞아 사단법인 ‘선플달기국민운동본부’과 공동으로 건전한 통신언어 문화 정착을 위한 이북(e-book) 형태의 교육용 만화를 제작, 초등학교를 비롯한 각급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메아리의 바라기별 대모험-행복열매를 찾아서’라는 제목의 이 만화는 경기도 용인시 보정초등학교 김철래 교사를 비롯해 현직 초중고 교사 30여명으로 이루어진 정보통신윤리교과연구회 회원들이 올 6월부터 수차례 아이디어 회의를 거쳐 내용을 구성했으며, 연두스튜디오의 이주한 작가와 정혜란 화가가 만화 작업에 참여했다.
국립국어원은 지난해 제작한 홍보 책자가 중고교생 등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데 반해, 이번에는 대상 연령층을 대폭 낮춰 초등학생들이 부담 없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화 형식으로 제작했으며, 대량 배포가 용이하도록 종이 책자가 아닌 전자책 형식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국립국어원은 “IT강국으로 세계에 이름을 떨치고 있는 한국이지만 인터넷에서는 지나치게 폭력적이고 품위 없는 통신언어가 난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가정에서는 물론 학교 교육 현장에서도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신언어 사용의 중요성을 가르쳐서 국민 전체의 통신언어 문화 수준을 고양할 필요성에 따라 이 같은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고 전했다.
통신언어 교육 이북(e-book)은 국립국어원 누리집(http://www.korean.go.kr)과 선플달기국민운동본부 누리집(www.sunfull.or.kr)에서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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