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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바이든 ‘사흘 동행’…한미동맹 패러다임 전환 토대 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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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분야 동맹을 경제‧기술 분야로 확대”
“한미동맹 컨센서스(consensus) 재구축”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11일 만에 미국 정상과의 만남을 성사시키며 외교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 "I trust you", 당신을 믿는다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한미 정상은 '사흘간의 동행'을 통해 한미 동맹을 안보 분야에서 경제·기술 분야로 확대하는 패러다임 전환의 주춧돌을 놓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전문가들은 한미 정상의 2박3일을 한 단어로 설명하자면 '반도체'라고 입을 모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을 찾아 양측의 반도체 기술 협력을 강조했다. 반도체는 산업 동맹의 상징이다.

 

정용상 동국대 명예교수는 "한미동맹의 컨센서스(consensus) 재구축"을 했다며 "경제, 외교, 안보를 통섭으로 묶은 게 특징"이라고 이번 정상회담을 설명했다.

 

그는 안보에 중점을 뒀던 양국의 동맹 관계자 "경제, 산업으로 다양하게 통합됐다"고 방점을 찍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소장은 "한미 양국 관계의 패러다임의 전환이 벌어졌다"며 "안보에서 기술로 전환된 것이다. 군사에서 경제로, 양국 관계는 더욱 밀접해졌다"고 했다.

 

배 소장은 "미국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에 한국이 중요해진 것이다. 한국 기업이 미국에 공장을 세우고 투자를 하기 시작하면서다"며 "양측의 생존 의존성이 더 커졌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힘 쓰고 있는 새로운 아시아 경제 통상 전략인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에 참여한다는 점도 큰 성과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동맹의 복원, 포괄적 동맹의 확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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