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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힘 "민주, 포천 수도권 대체매립지 가짜뉴스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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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민주당 허위사실 유포 즉각 조사하라"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21일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은 포천 대체매립지 허위사실 유포를 멈추고 포천시민과 경기도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김형동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 지방선거 후보들이 수도권 대체매립지가 ‘포천’이라는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지난 17일 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는 한 언론과 '대체 매립지는 경기북부 포천이다'라고 인터뷰했다"며 "그러자 민주당 소속 현직 포천시장인 박윤국 후보는 해당 발언의 책임을 '인수위에서 결정된 내용이다'고 국민의힘에 전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이 입수한 환경부의 ‘수도권매립지 공약 이행계획 인수위 문건’에는 포천을 포함한 대체부지 후보에 대한 내용은 없다고 한다. 또 최춘식 의원은 환경부가 대체부지 후보와 관련 된 내용을 인수위원회에 보고한 사실이 없다는 것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천 대체매립지 관련 민주당의 모든 주장이 가짜뉴스임이 밝혀졌다"며 "공직선거에서 허위사실 유포는 <공직선거법>상 엄중한 처벌을 받는 범죄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민주당 지방선거 후보들은 이 발언에 각각 책임을 져야 한다"며 "민주당과 그 소속 후보들은 존재하지도 않은 ‘포천 대체 매립지’허위 주장에 대해 포천시민과 경기도민에게 진실한 사과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책임도 져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선관위가 민주당 후보들의 허위사실 공표에 대해 즉각 조사에 나서 조치할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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