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정부 "北지원, 대화와 여건 변화에 따라 결정될 것"

URL복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북한이 코로나19 사망자 발생을 인정하고 비상방역체계로 전환한 가운데, 우리 정부가 13일 "대북 지원은 전반적인 대북관계의 진전 상황과 대화 여건에 따라 결정될 문제"라는 입장을 내놨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관계 부처 간 북한 코로나19 지원 논의가 있었냐'는 질문에 "북한 방역체계에 대한 지원 문제는 방역적 문제로만 접근할 문제라고 보지 않는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상황이 더 진전되고 협의가 진행된다면 방역 지원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방역 당국 차원에서 먼저 지원 문제를 논의할 부분은 아니고 대북 대화와 여건 변화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북한에 대한 백신·해열제 지원이 정치·외교적 사안인 만큼 방역 당국이 먼저 나서지 않겠다는 신중론으로 풀이된다.

전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잔여 백신 공여 관련 질문에 "북한 공여를 검토한 바 없으며 필요 시 관계부처와 협의해 공여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현재 북한은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퍼져 약 19만명이 격리되고 6명이 숨진 상황이다. 이날 북한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달 말 오미크론 유행이 본격화되면서 35만여명의 유열자(발열자)가 나왔고 이 중 16만2200여명이 완치됐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전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적극적으로 도울 의향이 있다"며 대북 인도적 지원 의사를 밝혔다. 정부는 대북 인도적 지원을 고려할 수 있다는 원론적 입장이다.

우리나라는 접종이 정체 국면에 접어들면서 백신 폐기 물량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정부는 이달 2일 0시까지 누적 312만6000회분의 백신을 폐기했다. 이 중 64만1369회분이 유효기간 만료 등의 이유로 지난 1~3월 폐기됐다.

이날 0시 기준 국내에 남은 백신은 1466만3000회분에 달한다. 정부는 폐기되는 백신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외 공여와 도입 일정 지연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마사회 이다은 선수, ‘프로탁구리그’ 여자 단식 초대 챔피언 등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소속 여자 탁구단 이다은 선수가 1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경기장에서 열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총 상금 1억 원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첫 정규 프로탁구리그로, 남녀 단식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이다은 선수는 이승은(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승리로 이다은 선수는 프로 무대 첫 우승과 함께 상금 1,800만 원을 품에 안았다. 2005년생인 이다은 선수는 유연한 움직임과 빠른 경기 템포를 바탕으로 매년 눈에 띄게 성장하며, 한국마사회 여자 탁구단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성적을 올려 차세대 한국 여자 탁구 대표주자 중 한 사람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우승 직후 이다은 선수는 “프로무대 첫 우승이라 너무 기쁘고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옆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첫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신예 이다은 선수의 첫 우승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문화

더보기
생태조사·분석 전문서 출간... 식물자원 보전 과제 위한 구체적 지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참생태연구소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조사와 분석’을 펴냈다. 이 책은 계명대학교 식물생태학 박사이자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 공주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참생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생태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율경 박사가 펴냈으며,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단단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도표, 지도 그리고 현장의 사례를 함께 담아 식물생태조사 실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식물상과 식생조사에 대한 이론적 정의부터 출발해, 조사 설계, 현장조사 방법, 수리·통계 기법, GIS·드론 영상 활용, 환경영향평가에서의 영향예측 및 저감방안까지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사·분석의 원리, 방법, 실무 적용을 모두 담은 실용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내외 학술·현장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 제도 하에서 생태조사와 보전의 객관적 기준 마련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참생태연구소는 수많은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식물 부분의 전문성과 실무 적용성 부족이 지적됐다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