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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벌초하다가 벌 쏘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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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에서는 최근 추석을 앞두고 벌초 등 야외활동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사고주의보'를 발령했다.
소방방재청은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처치 요령 등을 안내하고 추석 연휴 동안 구조구급 특별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추석 전 한 달 사이 벌쏘임, 뱀물림, 벌초사고 등 안전사고가 평균 750건, 86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벌초 작업이 추석 2∼3주 전 주말에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안전사고도 이 기간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사고 발생시기를 살펴보면 주말인 토·일요일에 전체 52%인 1167건이, 시간대별로는 오전 9시∼12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벌쏘임 사고는 최근 3년 평균 약 600여 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평균 사망자 7명, 부상자가 700여 명의 인명 피해를 불러왔다.
소방방재청은 "올해는 지구온난화로 평균 기온이 상승해 벌들이 예년보다 일찍 활동을 시작했다"며 "피해도 더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소방방재청은 "야외활동 시에는 향이 강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고 긴팔 옷과 장화, 장갑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며 "혹시 뱀에 물렸을 때는 물린 부위 위에 위쪽을 묶어 심장보다 낮게 고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방방재청은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벌침을 뽑아내는 등 재빨리 응급처치를 하고 119에 속히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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