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울주군은 12일 지역 최대규모의 인도교인 ‘KTX 역세권 인도교’의 공사 시작을 기념하는 기공식을 가졌다.
울주군 삼남읍 하평공원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주민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KTX역세권 인도교’가 주민 숙원 사업으로 태화강을 횡단, 언양읍과 삼남읍을 연결하는 총길이 168m의 1주탑 사장교 형식으로 총 9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KTX역세권 인도교’가 완공되면 인구 유입이 이어지고 있는 역세권 거주 주민들이 언양 시가지에 잘 구축된 도서관, 문화센터, 학교 등 지역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도교가 완공되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니만큼 공사로 인한 불편 사항은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