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 '교통특별시 천안' 비전 실현 공약발표

URL복사

남부권 도시개발에 따른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광역도로망 건설 공약 발표!
시내버스 노선 개편, GTX-C노선 천안역 연장 등 다양한 교통공약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장 선거의 유력 주자인 국민의힘 소속 박상돈(현 천안시장) 후보가 『교통특별시 천안』비전 실현을 위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 후보는 10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천안형 환승할인’, ‘심야·도심급행버스 도입’, ‘천안역사 신축 추진’,  ‘GTX-C 천안역 연장 등 3개 교통과제의 윤석열 정부 정책과제 반영’ 등 지난 2년간의 교통 성과를 설명했으며 교통개혁은  2021 시정성과 Top1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천안은 지금도 성장을 거듭하며 인구가 늘어나고 있고, 그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인해 도심 주요도로 곳곳에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남부대로의 정체가 심각한 가운데 남부권 도시개발이 지속되고 있어 증가하는 교통량을 소화할 도로계획이 필요하다”면서 「남부권 광역·내부도로망 건설」공약을 제시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동서축 중심의 광역도로망 4개를 설명한 뒤, ‘천안형외곽순환도로’ 완성을 위한 국도21호 우회도로 신설(신방-목천)을 발표한 뒤, 천안시의 중심지를 남부권으로 확장하며 교통난도 함께 해소할 수 있는 6개 내부도로 신설·확장 계획도 밝혔다.

 

이어  “오늘 발표한 7개 도로, 총 27.4km의 남부권 광역·내부도로망을 구축하는데 8천8백억 규모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산업단지 지원에 관한 운영지침」과 「광역도시개발에 따른 원인자부담 원칙」 등에 따라 이번 사업이 전액 국비로 진행되는 만큼 절약된 시민의 세금은 시민을 위한 다른 사업에 투자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후보는 “이번 공약은 청룡동, 신방동 등 남부권 대규모 개발에 따른 남부대로 교통량을 분산하는 한편 도심과 남부권의 교통체계 개선은 물론 원활한 교통흐름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천안역 연장 운행 추진 ▲천안형 외곽순환도로 구축 ▲부성역 신설 조속 추진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및 청수역 신설 등 14개 공약도 내놓았다.

 

박상돈 후보는 “교통은 시민의 발이자 신체의 동맥으로 비유된다”며 “수도권을 뛰어넘는 교통인프라 확충으로 『교통특별시 천안』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천안중, 대전고를 나와 육사(28기)를 졸업한 박상돈 후보는 육군 대위로 예편한 뒤 공직에 입문해 대천(보령)시장, 아산군수, 서산시장, 충남도 지역경제국장, 기획정보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천안(을) 선거구에서 제17대, 18대 의원을 역임하며 자유선진당 원내대표를 지냈으며, 지난 2020년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당선되어 현재 민선7기 제8대 천안시장을 역임 중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