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경기 용인경전철 노조가 경전철 직영을 요구하며 10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 파업으로 운영사인 네오트랜스는 70여명의 필수 인원을 투입해 4시 10분에 출발하는 첫차부터 정상 운행중이다.
현재 노조는▲안전인원 충원 ▲다단계 민간위탁 폐지 ▲열악한 처우 개선 ▲용인시 직접운영 등을 요구하고 있다.
용인 경전철은 2013년 개통해 기흥역~전대·에버랜드역까지 15개 역을 경유·운행하고 있다.
시행사인 용인경량전철은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민간기업인 '네오트랜스'에 위탁 운영을 맡긴 상태로 내년에 새로운 운영사 결정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