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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문화분야 민간방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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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남북 합작 교육기관인 평양과학기술대학교 준공식과 총장 임명식에 방북을 승인하기로 했다.
통일부 천해성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서 "평양과학기술대학교준공식 및 총장임명식에 참가하기 위해서 평양을 15일부터 17일간 방문하는 곽선희 동북아교육문화재단 교육문화협력재단 이사장 등 20명에 대해서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천 대변인은 "방북 승인과 관련해서 사업의 시급성이나 남북관계 상황, 사업의 취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사안별로 검토해 나간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은 북한의 교육성과 합의에 따라 2002년 6월 평양과기대 건립에 착수하여 이번에 완공을 하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정부가 지난 5월 25일 북한 2차 핵실험 뒤 사회문화 교류사업과 관련하여 민간방북 승인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북한의 육로통행 동의가 지연돼 이날 개성공단 방북이 약 1시간여 지연됐다.
천 대변인은 "통상 북한 측은 8시에 출입동의서를 전해 왔지만 9시 30분에 일단 구두로 출입동의를 전달해 왔다"며 "개성공단 출입경은 평소보다 1시간 늦은 9시 30분부터 출경절차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천 대변인은 "아직 정확한 원인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전 8시 30분부터 6차례로 계획돼 있던 오전 경의선 육로 출경은 이날에 한해 오전 9시 30분과 10시, 10시 40분, 11시 10분 등 4차례로 조정됐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또한 통일부는 금강산 지역으로의 출경도 오전 9시 30분에 시작될 예정이던 평소보다 약 10분 늦은 9시 40분부터 시작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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