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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일반

아반토, 싱가포르 제조ㆍ유통 허브 투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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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본격 가동 예상,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해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글로벌 기업 아반토가 싱가포르에 위치한 기존 유통 시설을 신규 제조 시설과 통합해 아태지역 제조 및 유통 허브를 구축할 것이라고 지난 5일 발표했다.

 

아반토는 생명과학, 첨단 기술 및 응용 재료 분야에서 필수적인 제품들을 서비스하는 업체다. 내년 초 본격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는 신규 허브는 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 아반토 솔루션을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에 발표한 싱가포르의 새로운 허브는 품질 및 재고 관리 전문 지식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바이오 의약품 공정에 사용하는 원료 물질 및 첨가제 제품을 위한 cGMP 제조 및 테스트 시설도 포함할 예정이다.

 

Avantor AMEA(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지역) EVP Christophe Couturier(크리스토프 쿠튀리)는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태평양 바이오파마 시장에서 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반토는 싱가포르 제조 및 유통 허브를 구축하게 됐다”며, “향후 아반토는 리드 타임 단축 및 공급망 보안 강화, 지역 내 역량 확대로 지역 혁신을 가속화하고 싱가포르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글로벌 품질 및 규제 표준을 이끄는 업계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결정은 아태지역 내 아반토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기업의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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