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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도지사 역할이나 충실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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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충남지사는 9일 미국을 방문중인 김문수 경기지사가 ‘세종시는 가장 잘못 박힌 말뚝’ 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 “김 지사가 엉뚱한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은데, 초조해하지 말고 도지사 역할이나 충실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문수 도지사는 투자유치를 위해 미국 방문 중인 지난 8일(현지시간) “세종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박은 말뚝 중 가장 잘못된 말뚝으로 지금이라도 그만두는 것이 옳다”고 행정도시 건설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말한 바 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충남도청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가와 국민간의 신뢰의 문제이자, 충청인의 염원이 담긴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놓고, 국민적 합의로 국회를 통과한 법률을 무시하는 발언은 문제가 많다”면서 “김 지사가 마치 본인이 대권 주자인 것처럼 천방지축 여기저기 다 끼여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김문수 지사가 엉뚱한 생각을 한다하더라도 이완구를 극복하지 못하면 한 발짝도 앞으로 못 나갈 것”이라며 “국회에서 결정된 중대사항에 (반대하는) 발언을 할 때는 정치적 생명을 걸고 이야기 하라”고 경고했다.
이 지사는 또 “요즘 수도권에 사는 충청인들이 ‘고향사람들이 너무 불쌍하다’ 는 얘기를 한다는 여론을 듣고 있다”며 “세종시 건설을 국가와 국민의 신뢰 ‘충청인의 영혼’ 이 담긴 문제인 만큼 엉뚱한 생각을 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행정중심복합도시는 말 그대로 행정을 중심으로 과학, 교육, 문화가 조화를 이룬 복합 도시인데, 행정부처가 온다는 전제 하에서 대학이나 기업 등이 온다고 판단해서 추진하는 것이지, 행정이 빠지면 다른 기능들이 오려고 하겠느냐”고 덧붙였다.
한편 이 지사는 정운찬 총리 후보자의 ‘세종시 수정 추진’ 발언에 대해선 “국민적 합의가 끝난 사안을 충분한 검토도 없이 내정되자마자 일성으로 얘기한 것은 대단히 경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세종시 현장을 가보고 이에 대한 검토와 고민이 있은 뒤 여기에 대해 말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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