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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문화원, 제17대·제18대 문화원장 이·취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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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거창문화원은 지난 21일 관내 기관단체장과 도내 시·군 문화원장을 비롯한 문화원 회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대 이종천 원장과 제18대 안철우 원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종천 이임 원장의 공적소개를 시작으로 거창문화원 정기 전달,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김진찬 우리소리 국악원 원장의 축하공연과 안철우 취임원장의 약력 소개 및 취임 임원소개 순으로 진행했다.

 

이어 김태희 거창군수 권한대행, 김종두 거창군의회 의장, 이수영 한국문화원연합회수석부회장, 김길수 경남문화원연합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이임한 이종천 원장은 2014년부터 제16대, 제17대 문화원장으로 8년간 재임하면서 향토색이 배어나는 문화 사업과 고귀한 전통문화 전승을 위해 마을박물관 만들기, 전국 한시 백일장대회 등 선도적인 문화원 사업을 추진하여 거창군의 문화품격을 높인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공로패와 거창군수의 감사패, 경남문화원연합회장의 재직기념패를 수여받았다.

 

이종천 원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8년 동안 문화원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신임 원장님을 중심으로 거창문화원이 더욱 명실상부한 문화의 전당이 되길 바라며 문화원 발전과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뒤에서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이종천 이임 원장으로부터 거창문화원 정기를 전달받은 안철우 신임 원장은 “그동안 헌신적으로 문화원을 이끌어주신 이종천 원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역대 원장님들과 임원진들이 이뤄놓은 성과에 누가 되지 않도록 거창문화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희 거창군수 권한대행은 “그동안 우리지역의 전통문화계승과 문화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이종천 원장님께 경의를 표한다”며, “안철우 신임 원장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군 또한 앞으로 지역문화 보존과 발전을 위한 지원과 관심을 더욱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한 안철우 문화원장은 숭실대학교 경제학과와 경상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뒤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제5~6대 거창군의회 의원과, 제10대 경상남도의회 의원, 아림예술제 위원장을 역임했다. 거창문화원에는 2004년에 입회하여 2006년부터 이사로 활동해 오다가 제18대 거창문화원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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