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7 (금)

  • 맑음동두천 6.0℃
  • 맑음강릉 9.7℃
  • 박무서울 9.7℃
  • 박무대전 8.5℃
  • 박무대구 9.1℃
  • 박무울산 10.4℃
  • 박무광주 11.5℃
  • 맑음부산 14.4℃
  • 구름조금고창 9.1℃
  • 구름많음제주 17.1℃
  • 맑음강화 7.5℃
  • 구름많음보은 5.0℃
  • 구름조금금산 5.6℃
  • 맑음강진군 8.9℃
  • 맑음경주시 7.5℃
  • 구름조금거제 11.4℃
기상청 제공

사람들

비비비코리아, bbb 운동 20주년 기념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소통의 미래’ 포럼 개최

URL복사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소통의 미래’ 주제로 4월 26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언어ㆍ문화 NGO (사)비비비코리아(회장 김인철)’는 ‘bbb 운동’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4월 26일(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소통의 미래’ 포럼을 개최한다 20일 밝혔다.

 

‘bbb(before babel brigade) 운동’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계기로 방한 외국인의 의사소통 불편을 해소해주고자 시작한 순수 민간 통역자원봉사 서비스다. 현재 약 4천 7백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20개 언어로 24시간 상시 언어 통역을 지원하고 있으며, bbb 통역 앱을 사용해 이용 가능하다. 

 

비비비코리아는 ‘bbb 운동’ 20주년을 맞아 내·외국인 간 언어 불편을 해소하는 bbb 자원봉사의 성과와 가치를 평가하고, 관광 등 산업 분야와 소통ㆍ다양성 존중 등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  

 

포럼 행사는 4월 26일(화)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한다. 현장 참석 희망자는 비비비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사전 등록해야 한다. 온라인 생중계도 동시 진행하며, 생중계는 포럼 당일 bbb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소통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기조연설과 ▲세션1: 문화 관광과 bbb ▲세션2: bbb 서비스 발전모델 연구 ▲특별세션: 이어령과 bbb 정신 등 총 4개 파트로 열린다.  

 

▲기조연설에는 김용학 前 연세대학교 총장이 ‘공감 문명과 공동체’를 주제로 강의자로 ▲‘문화관광과 bbb’를 주제로 진행되는 첫 번째 세션에는 김재호 인하공전 관광경영과 교수의 발제 발표와 정진경 광운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안덕수 그랜드레저코리아 마케팅 본부장의 토론이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은 ▲‘bbb 서비스 발전모델 연구’를 주제로 이승호 울산과학기술원 디자인학과 교수의 발제 발표와 이진현 SAP AppHaus Asia Senior UX 디자이너, 이동욱 비비비코리아 부장의 토론이 이어진다. 두 세션의 좌장은 모두 이희수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가 맡는다. 

 

마지막 특별세션은 bbb 운동의 창안자 故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을 추모하는 라운드테이블로 진행되며, 좌장에 최미혜 사무총장, 패널에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유장희 매일경제 고문, 김인철 회장 등 비비비코리아 전현직 회장이 모두 참여한다.

 

최미혜 사무총장은 “지난 20년간 bbb 운동은 우리 사회의 집단지성, 재능을 나누는 봉사 정신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바탕으로 언어 불편을 해소하고 문화 갈등을 치유하는 소통에 기여해 왔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bbb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봉사자ㆍ후원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소통의 미래를 제시하고, 故 이어령 선생님을 추모하며 bbb의 본령을 이야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비비비코리아는 2022 bbb 포럼 유튜브 생중계를 위해 2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첫 번째는 ‘bbb 코리아 유튜브 채널 구독·알림’ 이벤트로, bbb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방문한 뒤 ‘구독’과 ‘알림’을 설정하고 참여완료 인증샷을 응모하면 된다. 참여자 추첨을 통해 ‘모바일 편의점 상품권’을 총 50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유튜브 생중계 실시간 참여’ 이벤트로, 당일 온라인 생중계를 시청하며 실시간 채팅에 참여하고 개인정보를 작성하면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명에게는 소정의 경품이 제공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윤상현 의원, 흉기 이용 스토킹범죄는 벌금 삭제하고 최고 5년 징역 법률안 대표발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흉기 이용 스토킹범죄는 벌금형을 삭제하고 최고 5년 징역형에 처하게 히는 법률안이 발의됐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을,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5선, 사진)은 5일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2조(정의)는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 ‘스토킹행위’란 상대방의 의사에 반(反)하여 정당한 이유 없이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여 상대방에게 불안감 또는 공포심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가. 상대방 또는 그의 동거인, 가족(이하 ‘상대방등’이라 한다)에게 접근하거나 따라다니거나 진로를 막아서는 행위. 나. 상대방등의 주거, 직장, 학교, 그 밖에 일상적으로 생활하는 장소(이하 '주거등'이라 한다) 또는 그 부근에서 기다리거나 지켜보는 행위. 2. ‘스토킹범죄’란 지속적 또는 반복적으로 스토킹행위를 하는 것을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18조(스토킹범죄)제2항은 ”흉기 또는 그 밖의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거나 이용하여 스토킹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