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6.3℃
  • 맑음강릉 10.2℃
  • 연무서울 7.3℃
  • 맑음대전 10.9℃
  • 맑음대구 13.4℃
  • 맑음울산 13.8℃
  • 연무광주 11.5℃
  • 맑음부산 13.5℃
  • 구름많음고창 8.2℃
  • 구름많음제주 12.0℃
  • 맑음강화 3.9℃
  • 맑음보은 10.5℃
  • 맑음금산 10.2℃
  • 맑음강진군 12.3℃
  • 맑음경주시 12.9℃
  • 맑음거제 11.4℃
기상청 제공

정치

“각하! 충성!” 공안기관들 과잉충성경쟁

URL복사
국군기무사령부가 민주노동당원들을 무더기로 사찰해서 파문을 일으켰었는데 이번에는 민간단체와 인터넷 동호회원들을 사찰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민주노동당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이정희 의원은 지난 1일 민주당과 기자회견을 통해 군 기무사령부의 민간인 사찰을 폭로했다.
이 의원은 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난 정부 당시 없어졌던 정보기관장의 대통령 대면보고가 부활하면서 정보기관의 숨겨진 속성들이 더 활성화됐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인터넷 동호회 '뜨겁습니다'라는 카페 회원들이고, 일본에 있는 민족학교 어린이들에게 그림책을 보내는 일을 해왔는데 그 활동을 사찰한 것"이라며 "사업을 해온 지는 이미 7∼8년 됐고 그 사업은 2005년부터 재일교포 책문화 교류사업이라고 해서 서울시 공모프로젝트에 응모해서 채택된 사업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의원은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시장으로 재직할 때 2006년부터 3천만 원 가량 매년 예산을 받았고, 2007년, 2008년에는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일도 있다"면서 "사찰을 했던 2009년 1월 8일부터 나흘 동안인데 1월 8일에는 이 단체에서 책문화 교류사업을 서울시에 보고한 출판기념회부터 사찰을 나흘 동안 시작한 기록"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사찰 내용을 보면 모든 사람을 다 촬영했다고 되어있고, 주로는 뒤풀이에 참석했던 한 10명을 모두 촬영했고 출생지, 생년월일, 주소, 장소를 제공한 어떤 학교의 설립자 그 성향, 이런 것들까지 완벽하게 미리 사전에 조사해서 추적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폭로하면서 "그것 외에 공식적인 보고서가 작성됐을 것으로 보이고, 민간인에 대해서 중대한 군사기밀을 누설한 혐의나 취득한 혐의가 있지 않으면 헌법상 민간인에 대해서는 군사법원이 재판을 할 수가 없다"고 잘라말했다.
이 의원은 "기무사가 자신의 권한 범위를 넘어서서 민간인을 사찰하는 일들이 계속 있어왔던 일이 아닌가 싶고, 무조건 재일교포사회가 연결되어있으면 불온시 해오는 것이 있었던 것 같다"며 "직접 자신이 정보를 조금이라도 더 많이 수집해서 무엇인가 사건을 하나 만드는 정보기관들, 공안기관들의 충성경쟁이 사실 더 이뤄질 수밖에 없게 하는 것이 바로 대면보고인데 부활하면서 이런 정보기관의 숨겨진 속성들이 더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민간인을 아예 군이 건드릴 수 없다는 것이 헌법이 정하고 있는 군과 민간의 정확한 분리이고, 법도 거기에 따라서 적용되어야 되는 것이 맞는데 기무사가 개입해서 수사하는 것 자체가 권한남용이라고 봐야 할 것"이라며 "국정원이 지난해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라는 단체를 수사하면서 두 달 정도 인터넷 회선 자체 전자신호를 아예 통째로 중간에 가져갔다"며 "옆에서 바로 떨어져서 제가 쓰고 있는 컴퓨터 화면을 그대로 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고 감청은 다른 방법으로 범죄를 예방할 수 없거나 또는 범죄의 증거를 수집할 수 없는 경우에 가장 최소한으로 하라는 것이 통신비밀보호법의 입법 취지"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이 의원은 "감청 허가에 관한 수사기록을 보니까 거기에 통상 나와있지 않은 인터넷회선을 회선제공사업자교환기에서 전용회선으로 구성해서 기계장치사용을 취득하고 채록하고 한다는 문구가 들어있었다"며 대책마련에 대해 "대통령 대면보고를 폐쇄해야 하고 국군기무사에 관련해서는 그 기능과 업무를 법으로 엄격하게 제한하고 통신비밀보호법도 문제된 것을 다시 재정비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통신비밀보호법에서 휴대폰 감청까지 늘리려고 하는 것, 또 국정원의 수사범위를 늘리려고 하는 것, 이런 정부의 입법안에 대해서 확실히 포기선언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정치

더보기
장동혁 “내일까지 정치생명 걸고 재신임 요구하면 전 당원 투표...부결 시 의원·대표 사퇴”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가 한동훈 전 당 대표 제명 이후 당내에서 장동혁 당 대표 사퇴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오는 6일까지 누구라도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장동혁 당 대표 사퇴나 재신임을 요구하면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고 부결되면 국회의원직과 당 대표직을 모두 사퇴할 것임을 밝혔다. 장동혁 당 대표는 5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누구라도 내일까지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제게 재신임이나 사퇴를 요구한다면 저는 곧바로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겠다”며 “그리고 당원들의 뜻에 따라서 당원들이 사퇴하라고 하시거나, 제가 재신임받지 못한다면 저는 당 대표직도 내려놓고, 국회의원직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는 “저에게 그러한 요구를 하는 국회의원이나 단체장이 있다면 본인들도 그에 상응하는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라며 “그것이 당을 위한 길이고 책임을 지는 정치인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경고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교육위원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초선)은 지난달 30일 주식회사 에스비에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장동혁 당 대표에 대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이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라 경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예정으로 고가 1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요? 분명히 말씀 드리는데 주거용이 아니면 그것도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반드시 정상화하겠다. 부동산 투기는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공정 사회와 경제 정의를 파괴해 온 주범이다”라며 “이번 기회에 이 고질병을 고치지 않으면 대한민국 대전환과 대도약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다주택자 중과가 1년씩 네 차례나 유예되며 정책 신뢰를 훼손한 과오를 이번에는 바로잡아야 한다”며 “부동산 투기의 희생양이 된 20·30 청년과 신혼부부, 서민을 위한 1·29 수도권 주택공급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다”라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수도권에 6만호를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