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과학기술정통부의 1인 미디어 진흥 사업을 수행중인 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황현식)와 오피스 플랫폼 패스트파이브(대표 김대일)가 국내 1인 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14일(목)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1인 미디어 콤플렉스’ 오픈 스튜디오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천석기 1인미디어사업추진단장, 박균택 1인미디어창작자양성지원센터장, 고혜경 패스트파이브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1인 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 프로그램 추진 ▲한국전파진흥협회 1인 미디어 지원 사업 홍보 지원 ▲패스트파이브 소속 입주사 지원 프로그램 등을 상호 협력해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1인 미디어 산업 내에서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박균택 1인미디어창작자양성지원센터장은 “1인 미디어 산업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국내 1위 오피스 플랫폼인 패스트파이브와의 이번 협약은 매우 의미 있는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며 “두 기관의 강점이 조화를 이뤄 긍정적인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며, 다양한 방안을 통해 국내 1인 미디어 산업 내에서 좋은 성과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전파진흥협회는 1인 미디어 창작자와 디지털미디어 스타트업을 위한 공간인 ‘1인 미디어 콤플렉스’를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에서 운영 중이다. 이 공간은 크리에이터와 스타트업을 위한 특화 지원시설로, 중소형 제작 스튜디오 7개와 독립형 사무 공간 20개소, 회의실, 교육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8월에는 사무공간 14개실을 더 확충해 스타트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