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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학생 교육복지 예산 지난해 보다 299억 원 증가한 3,216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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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울산 교육복지 정보시스템 운영 계획을 통해 학생 교육복지 예산이 지난해 299억 원(10.3%) 증가한 3,216억 원 편성했다고 밝혔다. 

 

2015년에 처음 도입된 울산 교육복지 정보시스템은 울산광역시교육청 누리집 (행정정보>학생교육복지)에서 울산교육청의 다양한 학생 교육복지사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복지 원스톱 상담과 온라인 신청 등도 가능하다. 

 

울산교육청은 체계적이고 촘촘한 교육복지 사업을 위하여 매년 학생교육복지 예산을 확대 편성해 1인당 교육복지비가 대폭 증액되었다. 교육복지 예산은 2020년 2,654억 원, 2021년 2,917억 원에서 올해는 지난해보다 299억 원(10.3%) 늘어난 3,216억 원을 편성했다. 

 

학생 1인당 교육복지비도 2020년 177만 원, 2021년 197만 원, 2022년 221만 원으로 이는 지난해 대비 12.2% 상승한 금액이다.  

 

울산시교육청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고교 무상교육을 비롯해 초등학교 입학준비금, 누리과정 유아학비․보육료, 고등학생까지 수학여행비,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모든 초·중학교에 두드림 학교를 운영해 학습 상담 등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으며, 난독치료 등을 돕는 학습클리닉센터와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다듣영어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학생 맞춤형 모바일사이트 ‘울산행복쌤’ 운영을 비롯해 교육복지이음단,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교육복지안전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취약계층 학생에게는 고등학교 교과서 대금, 사회적 통합 전형대상자 기숙사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교육 정보화 등을 지원한다. 

 

다문화 및 탈북학생에게는 학생 특성과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특수교육대상자에게는 치료비, 통학비, 방과후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소규모학교 및 농어촌 방과후학교 운영, 농어촌 특성화고 임차 통학차량비 지원 등으로 농어촌지역 교육 여건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누리집 내 학생 교육복지사업 현황에는 해당 사업의 목적을 비롯해 지원 근거, 절차, 계획을 상세히 소개하고 민원인들의 편리를 위해 담당자와 전화번호까지 담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공교육의 책무를 강화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현장과 지속해서 소통하여 학생 교육복지를 더 넓고, 더 두텁게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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