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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ESG경영 활동 전문가’ 양성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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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는 4월 30일까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대응 지원 및 경영을 선도하는 전문가 양성 과정에 참여할 ‘ESG경영 활동 전문가 양성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ESG 경영체계가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을 나타내는 척도로서 개별 기업을 넘어 자본시장과 한 국가의 성패를 가를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ESG경영 활동 전문가 양성사업’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기업 퇴직(예정)자들의 역량과 특성을 활용해 글로벌 ESG 경영 시대에 선도적으로 부응하는 실무형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ESG경영에 관심 있는 기업 퇴직(예정)자 중 50명을 선정하여 5월부터 9월까지 기본교육과 현장멘토링, 일자리 연계 지원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시스템으로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우선 5월 19일부터 7월 8일까지 총 8주, 60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기본교육 과정에서는 ESG 기초이론을 시작으로 심화, 실전과정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 ESG 국내외 동향과 Insight △ ESG 글로벌 Initiatives △ 사회책임투자 & Reporting 등 기초 및 심화이론을 배우고 △ ESG경영 지도 방법론 △ ESG 프로젝트 수행 △ 프로젝트 발표 및 수료식으로 실전과정이 마무리된다. 

 

기본교육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7월부터 9월까지 ESG 전문가와 대동해 멘토링 방식으로 ESG 진단/분석, 전략수립, 실행과제 도출, 운영체계 정비, 보고서 공시 등 ESG경영 전문가로서 필요한 현장경험을 직접 수행해볼 수 있다. 이후 9월부터는 ESG 경영 전문인력이 필요한 기업·기관들과 양성과정 수료자들을 연계해 일자리를 지원한다. 

 

이번 과정의 교육비는 무료이며 과정 이수시간(60시간) 기준은 70% 이상 참여시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ESG 민간자격증 응시자격을 부여받게 되며 수료자들은 상시 온라인 채널을 통해 ESG 정보 공유 및 소통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은 “최근 기업들이 ESG경영에 속도를 내며 ESG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오랜 기간 쌓아온 퇴직(예정)자들의 경험과 역량이 사장되지 않고 기업 ESG경영의 촉진자이자 연결자로서 가치를 재창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3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사회공헌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ESG 운영 사무국 또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카카오 오픈채팅방으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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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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