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모리사와코리아(대표이사 김영길)가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기업 산돌(대표이사 윤영호)의 폰트 플랫폼 서비스인 ‘산돌구름’에 입점한다고 밝혔다.
모리사와코리아는 모리사와의 엄선된 일본어 폰트 100여 종을 산돌구름을 통해 12일부터 유저들에게 공개한다.
산돌구름은 다국어 폰트를 비롯해 2,000여 종의 무료폰트까지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구독형 폰트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국내외 유저 100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새롭게 개편된 플랫폼은 △폰트 이미지 검색 서비스 △낱개폰트 구독 서비스 등 업그레이드된 기능들이 새롭게 추가돼 사용자 입장에서 한층 편의성이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가 하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담당한 이주연 모리사와코리아 주임은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모리사와의 폰트를 산돌구름 입점을 통해 한국의 유저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폰트 선정, 디자인 작업, 기술 검증 등을 위해 1년여에 걸쳐 노력한 만큼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리사와코리아는 1924년 세계 최초로 사진식자기를 개발해 상용화한 것으로 알려진 일본 오사카 소재 글로벌 서체 회사인 모리사와 그룹의 한국 법인으로, 라틴어, 중국어, 일본어를 비롯해 키릴어, 태국어 등 각국의 다양한 폰트와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게임ㆍ예술ㆍ웹툰 등 세계로 진출하고 있는 K콘텐츠 분야 비즈니스 조력자로도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