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7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경제

부가세 신고·납부 25일까지...중소·코로나 피해 기업 조기 환급

URL복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국세청은 오는 25일까지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올해 1기(1월1일~3월31일)분 예정 부가가치세 신고·납부를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신고 의무 대상자인 법인사업자는 6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만명 늘었다.

국세청은 코로나19, 산불 등으로 피해를 입은 110만명에 대해서는 예정고지를 직권 제외하기로 했다.

방역 조치로 매출이 감소했거나 일정 규모 미만인 개인사업자 109만명,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강릉·동해 등 특별재난지역에 소재한 사업자 1만명이 대상이다.

이들은 올 7월에 상반기 실적을 한번에 확정신고하고 납부하면 된다.

또한 직전 과세기간(2021년 7월 1일~ 2021년 12월 31일) 공급가액 합계액이 1억5000만원 미만인 소규모 법인사업자와 개인 일반과세자는 예정 신고 의무가 없고, 고지된 예정고지세액을 납부하면 된다.

이에 따라 개인 일반과세자 75만명, 소규모 법인사업자 15만명은 직전 과세기간 납부세액의 50%에 해당하는 세액을 납부하면 된다.

이번 신고부터는 예정고지 제외 기준금액이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됐다.

이에 따라 예정고지 세액이 50만원 미만인 경우 오는 7월 확정신고 기간에 신고·납부하면 된다.

세금 납부는 홈택스 또는 모바일을 통해 전자납부, 신용카드, 간편결제 등으로 할 수 있다.

국세계좌(전자납부번호), 가상계좌를 이용해 이체하거나 직접 세무서나 금융기관을 방문해 납부해도 된다.

국세청은 법인사업자의 성실한 신고를 위해 홈택스 '신고도움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안내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홈택스를 통해 신고서 주요 항목을 바로 조회해 채울 수 있는 28종의 '미리채움' 서비스를 이용하면 더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다.

홈택스를 이용한 전자신고 방법을 1~1분 분량의 영상으로 제작해  홈택스, 국세청 누리집, 유튜브 등에도 게시했다.

또한 향후 신고도움자료 반영 여부 등을 분석해 불성실 신고자에 대해서는 매년 신고 내용 확인을 실시한다.

특히 신고 내용 확인과 세무조사 연계를 강화해 탈루 혐의가 큰 사업자는 조사대상자로 선정해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국세청은 기업의 원활한 유동성, 수출·투자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혁신기업, 재해·재난 피해기업 등을 대상으로 환급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매출액 1000억원 이하에 3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중소기업이나 '납세자의 날' 정부포상·표창 수상자,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 사업자 등이 대상이다.

이들은 오는 20일까지 조기 환급을 신청하면 29일까지 환급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대통령 "연속 인명사고 낸 포스코이앤씨 '면허취소·입찰금지' 등 제재 검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예방 가능했는지 면밀히 조사하고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찾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6일 최근 건설 근로자가 크게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매뉴얼 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예방 사고가 아니었는지 면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또 "(이 대통령이)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모두 찾아서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며 "이러한 산업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징벌배상제 등 가능한 추가 제재 방안을 검토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최근 포스코그룹에서 중대재해 사고가 빈발한 것을 강하게 질책하며 엄정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포스코이앤씨에서는 지난 4일 또 다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감전으로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과태료 수준의 제재로는 중대재해 재발


사회

더보기
김건희 특검팀, 서울구치소 도착…윤 前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 시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7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재집행을 시도 중이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이날 오전 7시50분께 경기 의왕 소재에 위치한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을 시도 중이다. 앞서 특검은 지난 1일 체포를 시도했으나 윤 전 대통령이 수의도 입지 않은 채 완강히 거부하면서 무위에 그쳤다. 이에 특검은 체포영장 기한(7일) 만료일인 이날 엿새 만에 다시 집행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은 김 여사의 여러 혐의 관련 공범으로 지목됐다. 특히 특검팀은 그가 지난 2022년 5월 김영선 전 국민의힘 공천을 돕고 그 대가로 명태균씨로부터 무상 여론조사를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에 특검은 지난달 31일 정치자금법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바 있다. 윤 전 대통령이 체포영장 집행에 응하지 않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전날 서울구치소에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공정한 법 집행이 이뤄지도록 특검의 체포영장 집행 업무에 적극 협조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특검은 전날 피의자 신분으로 김 여사에 대한 소환 조사를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