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박용근 기자] 인천 한 노래주점에서 60대 남자를 폭행해 바닥에 넘어뜨려 중상을 입힌 2명이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31일(폭행치상)혐의로 A(60)씨와 B(39)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30일 밤 9시52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한 민속주점에서 피해자 C(68)씨의 멱살을 잡고 밀쳐 바닥에 넘어뜨려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C씨는 머리를 바닥에 부딪친 호흡과 의식이 없는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와 B씨는 일행으로, 주점에서 노래를 부르다 C씨와 시비가 붙어 그의 멱살을 잡고 흔들어 넘어뜨린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