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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무거운짐 내려놓고 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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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김대중 대통령의 영결식이 23일 진행될 예정인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마당은 노란색 물결로 일렁이고 있다.
국회 정문에는 추모하는 노란색 리본이 물결을 이루었고, 영결식장으로 가는 길목마다 노란색 추모지가 너울거렸다.
민주당과 김대중사이버기념관측에서 마련하고 관리해온 '추모게시판'에는 이틀만에 수 만개의 추모지가 달렸다.
노란색은 고 김 전 대통령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상징하는 색깔이라고 민주당측은 밝히고 있다. 고 김 전 대통령은 1988년 당시 13대 총선에서 노란색을 기수로 하여 평화민주당을 이끌었고, 고 노 전 대통령도 2002년 대선에서 노란색을 자신의 상징색으로 내세워 대선승리를 했다.
영결식장으로 향하는 길목마다 '김대중 마지막 일기 :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 소책자가 배포되고 있다. 는 가운데,
영결식 시작시간이 다가오자 고 김 대통령을 추모하러 온 추모객들이 국회 영결식장을 모여들고 있으며 장의위원과 외교사절, 시민대표 등 정부가 선정한 인사 9000명과 유가족 측이 추천한 인사 1만5000명 등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
일반 추모객 1만명 등 예상인원 총 2만4000명이 참여하는 영결식이 오후 2시 개식된다.
이날 영결식은 조순용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연극인인 손숙 전 환경부 장관의 사회로 조악연주에 맞춰 개식이 이뤄지며 이달곤 집행위원장의 약력보고와 한승수 장의위원장의 조사, 박영숙 미래포럼이사의 추도사가 이어진다.
또 이어 천주교, 불교, 기독교, 원불교의 종교의식과 생전영상 상영, 헌화·분향이 이뤄지며 성악가 김영미, 평화방송소년소녀합창단의 추모공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3군 의장대의 21발 조총발사와 함께 조악연주로 영결식이 마무리되고, 서울 동작동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영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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