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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22년도 공모사업 추진 보고회 갖고 대응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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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거창군은 지난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태희 부군수 주재로 2022년 상반기 공모사업 추진현황 보고회를 갖고, 올해 중앙부처와 경상남도 공모사업 대응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거창군은 지방소멸 대응, 지역균형발전, 한국판 뉴딜 2.0 등 국비 중점투자 사업을 대상으로 청년·일자리, 복지·안전, 도시재생, 농업축산 등 각 분야 47건 공모사업을 발굴하여 추진 중이며 총 사업비는 1,300여 억 원에 달한다.

 

주요 공모사업은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 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임산물 클러스터 조성사업 △축산악취개선사업 △도시재생 예비사업 및 활성화 사업 등이다.

 

특히 올해 선정을 목표로 준비 중인 ‘농촌협약’은 5년간 약 430억 원을 투자하여 농촌 생활권 활성화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주민토론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등 선정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작은도서관 조성, 평생학습도시 활성화, 공동체 활동지원, 사회혁신 생활실험, 읍면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특화사업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공서비스 확충과 기반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김태희 거창군 부군수는 “우리 군은 전략적 핵심사업의 재원 확보를 위해 정부 공모사업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예산을 확보해 왔다”며, “군정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공모사업이 모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올해 들어서만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단지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노후 기반시설 성능개선 지원사업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 등 공모에 잇따라 선정되며 국·도비 예산 165억 원을 확보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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