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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서 떳떳하게 심판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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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13일 10월 재보선의 경남 양산 출마와 관련 “떳떳하게 심판을 받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경남 창원에서 경남도와 당정회의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이 정권의 창출에 크게 기여했고, 1년2개월간 집권 여당을 운영했으니까 심판을 받으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신의 지역구였던 남해·하동를 떠나 양산 지역에서 출마하는 것에 대해 “나는 지역구를 내 마음대로 떠나거나 던진 일이 없다”며 “남해 하동을 떠나는 것은 타의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이재오 전 최고위원의 당 복귀 가능성에 대해 “이 전 최고위원이 당에 복귀하면 당내 알력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는 얘기도 있지만 오히려 당 화합과 통합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찬성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대표직 사퇴전 사전 정지작업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이 전 최고위원의 복귀와 연관이 있느냐’는 질문에 “공개적으로 얘기할 수 없지만 몇가지가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표의 지원 가능성에 대해 “아직 출마도 안했다”면서 “누구라고 거명할 수는 없지만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할 것”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이와 함께 박 대표는 17대 국회에서 양산 지역구 의원을 지냈던 김양수 전 의원의 출마 선언과 관련 “서로 상생하고 윈윈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 있는지 늘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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