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업 수단 이용할 수 있을 때 떠나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캐나다 정부는 5일(현지시간) 러시아에 체류하고 있는 자국민에 대해 출국 권고를 내렸다.
캐나다 CBS에 따르면 캐나다 외무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우크라이나와의 무력 충돌로 러시아로의 모든 여행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비행 제한, 금융 거래 제안 등도 고려하라고 했다.
특히 "만일 당신이 러시아에 있다면 상업적 (비행) 수단을 이용할 수 있을 때 떠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달 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라 캐나다 등 북미와 유럽 국가들이 러시아에 대해 제재를 가했다면서 "이러한 제재와 러시아의 보복은 필수적인 서비스 이용, 가능성과 제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비행 가능성이 극도로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