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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환경부 ‘권역형 환경보건센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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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환경부로부터 지역 환경보건 기반구축 분야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동아대는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부산광역시 환경보건센터’(센터장 홍영습 교수)를 운영하게 된다.

 

환경부는 환경성 질환의 예방 및 감시체계를 확립하고 환경성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환경 요인을 규명·감시하며 예방·관리를 위한 조사와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전국의 주요 대학 및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경보건센터를 지정, 환경보건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지역의 환경보건 사전예방적 정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동아대(부산)를 비롯 서울대(서울), 가천대(인천), 대전대(대전), 울산대병원(울산), 충북대병원(충북), 제주대(제주) 등 이번에 지정된 7곳과 기존 강원대병원(강원)과 순천향대천안병원(충남)을 포함해 모두 9곳이다.

 

환경보건센터는 지자체별 환경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 환경보건 쟁점 및 취약(가능) 지역 도출 △주요 유해인자 실태조사 △노출평가 △환경보건 서비스 등 사업을 펼친다. 또 개정 ‘환경보건법’에 따라 지자체를 위한 지역 환경보건정책 수립 및 실시, 건강영향 조사 등도 지원한다.

 

특히 동아대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보건 조사·연구 사업을 위해 환경성 질환에 대한 사전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환경보건협력 거버넌스를 구성하는 등 지역 기반을 확립할 계획이다. 

 

또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위해소통체계’를 구축해 지자체와 소통하고,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대한 환경보건 연구 조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홍영습 센터장은 “부산지역 맞춤형 환경보건 정책 수립과 주민이 체감하는 환경보건 서비스 제공에 적극적 노력하겠다”며 “부산지역 환경보건 현안 해결을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동아대는 지난해 말까지 10년간 환경부 지정 중금속노출 환경보건센터를 운영, 다양한 유해금속 노출 사례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연구, 무료 유해금속 검사 실시 등 대국민 보건복지 향상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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