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30 (수)

  • 맑음동두천 23.2℃
  • 맑음강릉 26.0℃
  • 맑음서울 21.7℃
  • 맑음대전 23.5℃
  • 맑음대구 21.6℃
  • 맑음울산 23.3℃
  • 맑음광주 21.5℃
  • 맑음부산 20.0℃
  • 맑음고창 21.6℃
  • 구름많음제주 18.8℃
  • 맑음강화 19.7℃
  • 맑음보은 21.5℃
  • 맑음금산 23.8℃
  • 맑음강진군 20.6℃
  • 맑음경주시 24.4℃
  • 맑음거제 20.6℃
기상청 제공

국제

러시아 "서방의 푸틴·라브로프 제재 무능함 드러내"

URL복사

 

미국 등 서방 제재 맹비난
"러시아와 서방 관계 돌이킬 수 없는 지점에 도달"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미국 등 서방국들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등을 제재하기로 한데 대해 러시아는 서방의 ‘무능함(impotency)’을 보여준다고 맹비난했다.

25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한 인터뷰에서 관련 질문에 “미국과 유럽국가들의 결정은 외교 정책 영역에서 이들의 완전한 무능함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지하로바 대변인은 또 "러시아와 서방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지점'에 도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우리의 선택이 아니었다"며 "우리는 대화를 원했지만 '앵글로색슨족(서방국)'이 하나둘씩 선택지를 닫았고 그 결과 우리는 다르게 행동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의 이런 발언은 관련 제재가 공식 발표되기 전에 나왔다.

발언이 나온 이후 미 재무부는 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푸틴 대통령과 라브로프 장관 등은 우크라이나를 불법으로 침공한 데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면서 이들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이밖에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총장, 제재 리스트에 추가했다.

재무부 제재 리스트에 오르면 미국 내에 있는 자산이 모두 동결된다.

미 재무부는 “이번 조치는 러시아에게 전례없는 외교적, 경제적 비용을 부과하고 글로벌 금융시스템과 국제사회에서 러시아를 더 고립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국가정상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사안”이라면서 “푸틴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알렉산더 루카센코 벨라루스 대통령,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등이 포함된 ‘독재자들의 작은 그룹’에 합류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EU와 영국, 캐나다는 이날 푸틴 대통령과 라브로프 장관 및 러시아 고위 관계자들의 역내 자산 동결 등 개인에 대한 직접 제재 방침을 발표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김형재 시의원, “서울시 홍보대사의 ‘무제한 연임’ 관행 사라진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이 서울시 홍보대사의 무분별한 연임 관행을 방지하기 위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5일 개최된 제33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그동안 서울시는 시정의 효율적인 홍보와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차원에서 홍보대사를 무보수 명예직으로 위촉하여 운영해 왔다. 최근 5년간 위촉된 홍보대사만 해도 52명에 달한다. 현행 조례상 홍보대사의 임기는 2년이다. 그러나 연임 횟수에 대한 제한은 따로 없기 때문에 특정인이 장기간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고, 이에 따라 서울시 홍보대사직이 관행적으로 연임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됨에 따라 앞으로 서울시 홍보대사는 초임 2년을 포함해 최대 6년까지만 활동할 수 있게 됐다. 단 현 임기 중 시정홍보에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는 경우에 한해 추가 연임을 허용하는 예외 규정을 추가했다. 김형재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는 시정홍보와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홍보대사를 위촉·운영해 왔지만, 최근 5개년간 위촉된 52명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