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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문 울산에너지포럼 공동대표, 올해 핵심 키워드 ‘에너지전환’, ‘에너지효율화’, ‘상생협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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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총회 열어 올해 사업계획 의결
중기 세미나, 시민‧학생 교육 등 추진

 

[시사뉴스 영남취재본부] 김영문 울산에너지포럼 공동대표(한국동서발전 사장)가 올해 울산에너지포럼의 방향성을 담은 핵심 키워드로 ‘에너지전환’, ‘에너지효율화’, ‘상생협력’을 제시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22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울산에너지포럼 제9차 이사회‧총회’를 열고 올해 한 해 동안의 포럼 운영방향을 이같이 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7년차를 맞는 울산에너지포럼은 지역의 산‧학‧연‧정이 에너지 업계 정보를 공유하고 상생 비즈니스 모델 등을 발굴하기 위해 설립됐다. 지난해 6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이 울산에너지포럼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9차 이사회‧총회에서는 동서발전, 울산연구원 등 울산지역 에너지 유관기관 12곳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결산안, 2022년 예산안‧사업계획 등을 의결했다.

울산에너지포럼은 올해 에너지전환과 미래 에너지산업 기틀을 확보하기 위해 지자체와 에너지 공공기관,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에 중점을 둔다.

 

먼저 지역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에너지 현안과 정보를 공유하는 정례 세미나를 분기별로 개최할 계획이다. 오는 5월 정부의 미래에너지 정책 방향을 시작으로 신재생에너지 중소기업 기술 로드맵, 에너지전환 상생협력 방안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찾아가는 열린 에너지교육, 초‧중‧고 에너지경제교육 등 시민, 학생,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알찬 프로그램도 마련하기로 했다. 지역 에너지정책 간담회, 지역 중소기업 대상 에너지산업 세미나도 개최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에너지전환에 따른 중소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관련 기술력을 가진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등 포럼이 정의로운 에너지전환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지역 에너지산업의 발전방향과 청사진, 주요 사업 등을 공유하고 끊임없이 소통하는 열린 논의의 장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진혁 울산연구원장은 “지역 에너지전환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부유식 해상풍력 관련 기관의 참여를 확대하는 등 울산지역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울산에너지포럼은 2016년에 설립돼 △에너지신사업 심포지엄 △울산 수소도시 비전 선포식‧세미나 △지자체 공무원 대상 에너지정책 설명회 △한‧러포럼 등 미래에너지 선도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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