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04 (일)

  • 구름많음동두천 1.6℃
  • 구름많음강릉 6.0℃
  • 구름많음서울 2.8℃
  • 흐림대전 5.2℃
  • 구름많음대구 6.5℃
  • 구름많음울산 6.9℃
  • 연무광주 6.1℃
  • 구름많음부산 7.5℃
  • 구름많음고창 4.8℃
  • 흐림제주 9.1℃
  • 구름많음강화 0.9℃
  • 구름많음보은 3.4℃
  • 구름많음금산 4.5℃
  • 구름조금강진군 6.3℃
  • 구름많음경주시 6.2℃
  • 구름많음거제 7.0℃
기상청 제공

경제

정부, 3년 안에 LPG·하이브리드차 저공해차에서 제외한다

URL복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정부가 앞으로 3년 안에 액화석유가스(LPG)·압축천연가스(CNG)차량과 하이브리드차를 저공해차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차량 세제 지원과 구매보조금 등 관련 지원 체계를 전기·수소차 중심으로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등 이른바 빅3 산업에 대한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올해 66조원 규모의 민간 설비 투자가 예정된 만큼 취약 분야를 집중 보강할 계획이다.

반도체 산업의 경우 올해 안으로 전력반도체 종합발전전략을 만들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신청하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9차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통해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2024년 LPG차량 저공해車 제외…하이브리드는 2025년 이후"

정부는 오는 2024년부터 액화석유가스(LPG)·압축천연가스(CNG) 차량을 저공해차에서 제외한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2025년 또는 2026년부터 저공해차에서 제외하되, 온실가스 저감 효과, 가격 경쟁력 등을 고려해 부품업체 지원 등은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이날 회의 안건인 '무공해차 중심 저공해차 분류·지원 체계 개편 방안'에 포함된 내용이다.

홍 부총리는 "2005년부터 친환경 내연차를 저공해차·친환경차에 포함해 지원 중이나, 차종 다양화, 충전인프라 확충 등 차량 보급 환경 개선에 맞춰 구매 보조금, 세제 지원을 전기·수소차 중심으로 개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행법에서 저공해차는 전기·수소차(1종), 하이브리드(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2종), LPG·CNG(3종)으로 분류된다. 또한 친환경차는 전기차, 수소차, HEV, PHEV 등이다.

즉, 전기·수소차를 제외한 차량은 순차적으로 저공해차 분류에서 제외하겠다는 뜻이다.

홍 부총리는 "2022년 말까지 적용 예정인  하이브리드·전기·수소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감면 등 세제 지원도 개편된 저공해차 분류 체계와 연계해 감면 기한을 2~3년간 연장(2024년 말 또는 2025년 말까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전기차는 300만원 한도 내에서 개별 소비세를 전액 감면해주고 있다. 하이브리드차와 수소차는 이 한도가 각각 100만원, 400만원이다.

다른 안건인 '자율주행 상용화 지원을 위한 인프라 확충 방안'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홍 부총리는 "올해 레벨3 출시, 2027년 레벨4 상용화를 차질없이 뒷받침하기 위해 2023년까지 고속도로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 시범 구축(2400㎞), 일반국도 3차원 정밀지도 연내 구축(1만4000㎞),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시도별 1개소 이상 지정(현재 7개) 등 각종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확충하겠다"고 전했다.
 

◆"빅3 산업 66조 민간 설비투자계획 차질 없이 집행 지원"

정부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등 빅3 산업의 글로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66조원 규모 민간 설비투자계획이 차질 없이 집행되도록 지원한다.

홍 부총리는 "빅3 산업 집중육성의 성과가 차곡차곡 가시화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부에 따르면 작년 반도체 선두기업인 삼성이 글로벌 매출 1위를 탈환했다. 작년 1~11월 전기차 7만2000대 판매를 기록하는 등 세계 7대 무공해차 시장선도국 진입했다. 바이오헬스산업은 통관수출 17%, 기술수출 30% 증가하는 등 수출 주력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 미국과 일본, 유럽연합(EU) 등 자국 중심 공급망 보강과 자국 산업 중점 지원 정책, 삼성·인텔·TSMC 등 주력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 실행 등 경쟁이 치열하다"며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장 금년 66조원 규모 민간 설비투자 계획이 차질 없이 집행되도록 밀착 지원한다"며 "팹리스-파운드리 반도체-미래차 등 기업·산업간 협력 생태계 구축을 통해 취약 분야 집중 보강에 주력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빅3 산업 민간 설비투자계획은 자동차 7조7000억원, 반도체 57조1000억원, 의약품 1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그러면서 홍 부총리는 "모빌리티·바이오헬스분야 규제샌드박스 도입 등 산업 현장 체감도 높은 규제 혁파와 함께 국가첨단산업 지원 체계 확충 등을 통해 주요 경쟁국과의 공정경쟁 기반 확충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전력반도체 종합발전전략 마련해 올해 예타 신청"

정부는 종합 반도체 강국 도약을 위해 올해부터 수요 유망 품목 연구개발(R&D), 핵심 인재 양성, 제조 밸류체인 개선 등 3가지 방향으로 신규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홍 부총리는 "올해 신규 R&D 사업인 전력반도체, 인공지능(AI)반도체, 첨단센서 개발 사업 등을 신속히 추진하고 추가로 전력반도체 종합발전전략을 마련해 올해 안으로 예타를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학부 반도체 특화 과정 3600명, 설계 등 현장 인력 1만6440명 등 반도체 핵심 인재를 각별히 집중 양성해 만성적 인력 부족 해소를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올해 상반기 중 '첨단 패키징 등 포스트 Fab(팹·반도체 생산 공장) 선도 전략'도 수립하겠다"며 "오는 8월 국가첨단전략산업특별법 시행을 계기로 전력·용수 구축 등 기반시설 지원 기준도 올해 상반기 내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회의 마지막 안건인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산업 육성 전략'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홍 부총리는 "혁신형 건강 관리 서비스 개발, 실증 지원을 통한 시장 출시, 우수조달제품 지정 등 개발부터 판로까지 시장 창출을 돕겠다"며 "디지털 치료기기, AI 영상진단기기, 재난·격오지 활용 이동형 병원 등 데이터 기반 융복합 헬스케어 기기 개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어 "디지털헬스케어산업 집중 육성을 제도적,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차원에서 디지털헬스케어산업진흥법 제정 추진 등 제도 기반도 확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북한, 이재명 대통령 방중일에 탄도미사일 수발 발사...니콜라스 마두로 축출도 영향 가능성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4∼7일 중국을 국빈방문하고 4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가운데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수발 발사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 한반도 비핵화 등을 의제로 정상회담을 할 예정인 상황에서 ‘북한은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천명하는 무력시위로 보인다. 미국이 3일(현지시간) 군사작적으로 베네수엘라 볼리바르 공화국의 철권통치자 니콜라스 마두로 모로스 대통령을 체포하고 미국으로 압송한 것에 대해 ‘우리는 베네수엘라와 다르다’는 메시지를 미국에 보낸 것일 수도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4일 “오늘 오전 7시 50분경 북한 평양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며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900여㎞ 비행했으며 정확한 제원은 한미가 정밀분석 중이다”라고 밝혔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번 탄도미사일은 평양 인근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돼 일본과 러시아 사이 동해상에 떨어졌다. 합참은 “한미 정보당국은 발사 동향에 대해 추적했고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며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

경제

더보기
최태원 SK 회장 “AI라는 시대의 흐름 타고 ‘승풍파랑’의 도전 나서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26년 신년사를 통해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고 밝혔다. 최 회장은 1일 오전 SK그룹 전체 구성원들에게 이메일로 신년사를 전하며 “그간 축적해온 자산과 가치를 바탕으로 새로움을 만드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마음가짐으로, 다가오는 파도를 헤쳐 나가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에 나서자”며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신년사 서두에서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SK그룹은 더 멀리, 더 빠르게 달릴 수 있는 단단한 기초체력을 다시 회복하고 있다”면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개선(O/I, Operation Improvement)을 통해 내실을 다져온 구성원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AI를 중심으로 글로벌 산업 판도와 사업 구조가 재편되는 격동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 가운데, AI는 이미 우리 일상 깊숙이 들어온 현실이 됐다”면서 “메모리, ICT, 에너지설루션, 배터리와 이를 잇는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SK가 수십 년간 묵묵히 걸어온 길은 결국 오늘의 AI 시대를 준비해 온 여정이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간 쌓아온 시간과 역량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선택 가능한가 다른 주거 시설은 없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아파트 너머로 땅으로’를 출판했다. ‘아파트 너머로 땅으로’는 아파트 중심의 주거 문화가 당연해진 이 시대에 ‘선택 가능한가 다른 주거 시설은 없는가’를 묻는 책이다. 추상적 주거 담론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토지 제도와 행정적, 역사적 맥락을 바탕으로 주거와 삶의 구조를 차분히 짚어 나간다. 이를 통해 독자는 막연한 이상이 아닌, 현실에서 고려할 수 있는 선택지로서의 ‘땅과 삶’을 구체적으로 마주하게 된다. 저자 문홍열은 40년 넘게 토지행정과 토지연구에 몸담아 온 토지 전문가이자 작가다. 산업화 과정에서 산과 논밭이 공장과 주거지로 전환되고, 바다가 매립돼 수변도시가 형성되는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토지의 본질적 가치와 인간의 행태를 탐구해 왔다. 행정학 박사학위 취득 후 25년 넘게 강연과 칼럼, 저술 활동을 이어 왔으며, 문학 분야에서는 한국 예술인으로 활동하며 토지 이야기를 우리의 삶과 연결해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은 재건축 고층아파트 과연 될까? 믿어도 될까? 등 토지를 둘러싼 권리에서 책임까지, 사유재산에서 공적 사이의 긴장을 균형 있게 다뤘다. ‘내 땅이니 내 마음대로’라는 인식이 왜 갈등을 낳는지, 역순으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붉은 말띠의 해’, 새해의 목표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푸른 뱀띠의 해’를 보내고, 활력과 열정, 속도와 변화의 에너지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붉은 말띠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새해는 개인에게는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며, 국가적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큰 정치적 변화를 겪었다. 이후 경제와 외교 전반에서 비교적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사상 첫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6위 수출 국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새해 국정목표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를 추진하고 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