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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산학협력단, 바이오벤처 ㈜알트메디칼과 기술이전 계약 등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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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성재)은 혁신신약개발 바이오벤처 ㈜알트메디칼과 ‘미토콘드리아 기능이상 질병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 및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오후 승학캠퍼스에서 열린 이 행사엔 김 단장을 비롯 김준형 산학협력부단장, 윤진호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교수와 조종현 의약생명공학과 교수 등 동아대 관계자와 유은희 (주)알트메디칼 대표가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토콘드리아 기능이상 개선기술 개발 △치료후보물질 관련 특허권 2건 양도 △상호 인적 교류·교육·사업·세미나 등 상호 협력을 진행키로 했다.

 

동아대 기술지주회사도 참여해 설립된 대학의 의약바이오 분야 1호 연구소 기업인 ㈜알트메디칼은 현재 치료제가 없는 치매, 파킨슨병, 말초신경병증 등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질병들에 대한 혁신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주)알트메디칼은 1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올해 초 서울창업성장센터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혁신신약개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 회사의 CTO 및 책임연구 이사로 미토콘드리아 기능 유지기전인 미토파지 연구 전문가인 윤진호 교수와 유기합성을 통한 신약개발 전문가인 조종현 교수는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치매치료 후보물질을 도출, 지난해 보건복지부 치매극복연구사업단으로부터 치매치료후보물질 도출연구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 단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이 신약개발 시장에서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받았다는 것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동아대 산학협력단은 기술사업화 및 연구협력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은희 대표는 “이번 협약이 세계 최초 미토콘드리아 기능이상 개선을 통한 치매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는 (주)알트메디칼의 연구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패러다임 질병치료를 통해 인류에 기여하는 글로벌메디칼연구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 교수는 말초신경병증 연구센터(MRC) 참여교수 및 신약개발 인재양성 BK21 사업단장으로, 조 교수는 항바이러스 신약개발 연구단장으로 질병원인 규명 및 치료제 개발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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