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고성군가족센터(센터장 황순옥)는 2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고성군다함께돌봄센터2호점에서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프로그램 ‘다 함께 놀자 마음 놀이터’를 실시한다.
‘다 함께 놀자 마음 놀이터’는 참여 아동들이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긍정적 정서를 회복해 건강한 자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을 활용한 총 4회기의 집단프로그램으로, △그림으로 자기소개하기 △자신의 분신 그리기 △스트레스 상황 그림으로 표현하기 △감정 쓰레기통 만들기 등이 준비돼 있다.
황순옥 센터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가정과 또래 관계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아동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긍정적인 정서를 경험하고 건강하게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아동이 친밀한 교우관계 및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데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