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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생, ‘부산의 기후위기 대응 공모전’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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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 박가현 학생(전기공학과 1학년‧지도교수 고영종)이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 주최 ‘부산의 기후위기 대응 대학생 콘텐츠 공모전’에서 상금 100만원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의 기후위기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부산의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 의제를 설정하고, 교육·홍보 콘텐츠를 발굴해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열렸다.

 

박가현 학생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부산의 탄소중립과 친환경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 카드뉴스 콘텐츠 ‘마! 이게 부산의 탄소중립이다’로 참가자 가운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는 이 작품에서 부산이 탄소중립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노력들을 부산 사투리를 활용해 10컷의 카드뉴스 이미지로 정감 있고 알기 쉽게 표현해내 창의성, 완성도 등을 인정받았다.

 

박가현 학생은 “세계 최대 그린포트 조성 계획, 첨단 스마트 에코시티 건설, 수소와 암모니아를 활용한 그린경제 구축 등 탄소 중립 사회에 도달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부산의 다양한 노력들을 담아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경대는 이번 공모전에서 박가현 학생이 대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생태공학과 1학년 임이주, 신명수, 이성휘, 김병윤, 이원호 학생 팀이 ‘우리는 지금 탄소중립 실천 중’ 작품으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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