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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설계 제안공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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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사업 설계 제안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안공모는 2월 중 사전기획을 바탕으로 청량초, 남목초, 옥성초, 태화초, 현대청운중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공모에 앞서 지난해 7월부터 5개월간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이 원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모습을 만들기 위해 학교 구성원이 민주적 의사결정으로 공간과 시설을 스스로 제안하는 ‘사전기획’을 완료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설계 제안공모는 완성된 설계안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설계자의 경험과 역량, 수행계획 및 방법 등을 기술한 제안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설계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계자 선정 이후 사전기획가, 학교 구성원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설계안을 완성해 나가는 사용자 참여 설계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청량초 설계 제안 공모 일정은 2월 4일 참가등록을 시작하여 3월 3일 제안서 제출, 3월 11일 작품심사 후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6개월간 설계 용역과 18개월간 공사를 거쳐 25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전환으로 쾌적한 학습공간 조성은 물론 지역주민의 교육과 학습 욕구를 충족해 지역사회 교육과 문화를 연결하는 교육협력의 거점으로 학교의 역할을 재정립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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