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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보건소 간호사가 대상자 1300여 가정 찾아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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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하동군은 보다 많은 군민이 적절한 의료혜택을 받아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을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간호사로 구성된 전문인력이 건강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 발굴 및 등록, 건강관리서비스 제공, 질병 예방교육 및 건강행태개선, 보건소 내·외 자원 연계 등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군은 현재 건강 취약계층 1300여명을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으로 등록·관리하면서 포괄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는 고혈압·당뇨병·뇌졸중 등 만성질환의 투약 및 합병증 관리, 치매·우울·약물복용·낙상예방 등 허약노인의 건강문제관리, 폭염·한파 등 계절별 재난대비 건강관리,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가족 건강관리 등이다.

 

이들 방문 대상자 선정 기준은 1순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2순위 차상위계층이며 우선순위 기준에 적용되는 대상 중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75세 이상 노인부부 세대를 우선 선정한다.

 

군은 앞으로도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를 추가 발굴하는 한편, 재가 암환자 관련 프로그램과 여름철 폭염대비 건강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대상자에 제공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규 대상자 발굴을 위해 보건사업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꼼꼼하고 체계적인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지속적으로 의료사각지대 없는 건강한 하동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은 하동군 공식 유튜브 채널 ‘알프스하동TV’의 ‘퀴즈풀고 치킨먹자’ 퀴즈 이벤트(1월분)를 통해 알 수 있으며, 그 외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만성질환관리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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