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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부산시민 최애 문학분야 도서 '아몬드'...비문학분야 '선량한 차별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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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관장 김흥백)은 2021년 대출 도서 49만 5,934권을 분석해 가장 많이 대출한 도서 20위까지 순위를 25일 공개했다.
  
2021년 대출도서 분석 결과 지난해 시민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도서는 문학분야에‘아몬드(손원평, 창비)’, 비문학분야에 ‘선량한 차별주의자(김지혜, 창비)’로 나타났다. 이들 도서는 2018년과 2020년 각각 원북원부산 선정 도서이다.

 

또, 문학분야 2위는‘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정재찬, 인플루엔셜)’, 3위는‘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이국환, 산지니)’이다.  비문학 분야 2위는 ‘오늘의 법정을 열겠습니다(허승, 지학사)’, 3위는‘어디서 살 것인가(유현준, 을유문화사)’로 나타났다.

 

이들 도서도 2019~2021년 원북원부산 선정도서로서 원북도서들이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흥백 부산시민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이용자에게 다양한 도서 정보를 제공해 꾸준히 독서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부산시민도서관 대출도서는 코로나19 상황인데도 전년도 대비 40.3% 증가했으며, 1인 평균 대출 도서 수도 3.7권으로 증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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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