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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좋았다니,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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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2009 순회상영전>이 돌아왔다.
전 세계에서 날아 온 다양한 신작 단편영화들과 함께하는 국내 유일의 국제경쟁단편영화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지난 2008영화제에서 상영되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최고 인기작 18편과 함께 하는 지역 순회상영전을 시작한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진행되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순회상영전은 시간적, 공간적 제약 속에 갇힌 ‘영화제’라는 단발성 행사를 상시적으로 열려있는 지속적인 지역 문화행사로 자리잡게 하기 위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기획한 작지만 알찬 또 하나의 영화 축제다. 또한, 지난 해 3개 도시에서 한달 동안 열렸던 것에서 나아가, 올해 순회상영전은 서울, 인천, 광주, 천안, 청주, 대구 등 6개 도시에서 7월부터 9월까지 무려 세 달 동안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순회상영전을 통해 선보일 작품은 총 18편의 세계 단편영화로, 이 작품들은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아이슬란드, 캐나다 스페인, 프랑스, 독일, 멕시코, 체코 등에서 제작되어 2008년 한 해 동안 세계 단편영화의 트랜드를 선도했던 단연 화제작들이다. 특히, 슬로베키아 출신 감독이 만든 아름답고 이국적인 색감의 웰메이드 애니메이션 <여인들>(이바나 세베스토바/슬로바키아)을 비롯하여, <치킨런>, <월래스와 그래밋>으로 유명한 영국의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 ‘아드만 스튜디오’가 배출한 최초의 단편 애니메이션 <까칠한 자매>(루이스 쿡 /영국), 풍부한 풍경에 생생한 움직임을 불어넣는 탁월한 능력으로 영국 아카데미상에 3번이나 노미네이트 되는 등 세계 애니메이션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오스버트 파커’ 감독의 신작 <친애하는>(오스버트 파커 /영국), 헐리우드 대작 <스타워즈>, <매트릭스>, <슈퍼맨 리턴즈> 등 에서 활약한 바 있는 인기 스턴트맨 ‘내쉬 애커튼’이 직접 연출한 단편영화 <스파이더>(내쉬 애거튼/오스트레일리아), 세계 3대 국제단편영화제 중 하나인 클레르몽페랑국제단편영화제 2008년 대상 수상작 <온 더 라인>(리토 카피/독일.스위스) 등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순회상영전이 아니면 다시는 볼 수 없는 최고의 세계 단편영화들만 엄선했다.
한편 올해 7회를 맞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아래 AISFF2009)가 국제경쟁부문 출품작 공모 접수한다. AISFF2009는 전 세계 단편영화감독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국제경쟁단편영화제로 지난 해 경쟁 부문 출품작 수가 무려 69개국 1,743편 (국내 529편/해외 1,214편)에 이르는 등 매년 역대 최다 출품작 수를 기록하며 세계 단편영화 감독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국제영화제로 자리잡았다.
대상, 사전제작지원상 등 총 8개 부문에 총 상금 4천 3백만원과 부상이 시상될 AISFF2009는 장르와 형식, 주제에 상관 없이 2008년 1월 이후 제작 완성된 30분 이내의 단편작품이라면 모두 출품 가능하며, 본선 진출작 중 ‘기내상영프로그램’에 선정된 작품들은 기내판권료와 함께 ‘하늘 위의 극장’인 아시아나 항공 국제선 노선에서 상영되어 세계 각국의 관객들과 만날 기회도 잡게 된다.
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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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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