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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학교 성인지교육 전문강사 위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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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학교로 찾아가는 성인지감수성 및 성폭력예방 교육을 보다 실효성 있게 실시하기 위해 올해부터 성인지교육 전문강사들을 처음으로 선발, 운영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1월 20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성폭력예방교육, 양성평등교육 등 전문성 있는 성인지교육 전문강사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이들 강사는 지난해 12월 공모에 46명이 참가해 1차 서면심사에서 36명을 선발한 후, 2차 강의 시연과 면접 평가를 통해 최종 30명을 선발했다.

   

강사들은 1년 동안 성사안이 발생한 학교의 학생 교육, 학교로 찾아가는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 활동 등을 한다. 

   

또한 교육청에서 제작하는 다양한 형태의 교수학습자료 제작에 참여하거나 교직원 대상 다모임 교육에서 퍼실리테이터로 활동하는 등 학교현장에서 체계적으로 성인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부산시교육청은 이들 전문강사를 대상으로 교육청-학교-전문강사단의 상호 협력 모델을 공유하고, 교육청에서 개발한 디지털 성폭력 예방을 포함한 성폭력 예방교육 표준안에 대한 연수를 실시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교현장에서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성교육을 하기 위해 올해부터 처음으로 성인지교육 전문강사들을 위촉, 운영한다”며 “앞으로 학교현장에서 이들 강사가 전문성을 발휘해 성교육을 잘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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