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1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

美.英, 우크라이나에 무기 제공 ..."러시아 침공 대비"

URL복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과 영국은 17일(현지시간) 러시아의 군사적 침공 위기에 처한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할 방침을 밝혔다.

 

AFF와 DPA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초당파 상원의원단을 이끌고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리처드 블루멘털 상원의원은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 후 기자들에게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할 것이라고 언명했다.

 

불루멘털 의원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최악의 실수를 범했다"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우린 괴멸적인 타격을 주는 경제제재를 가하겠지만 더욱 중요한 사실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필요한 무기를 제공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블루멘털 상원의원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서 건넬 무기에는 대전차 미사일 재블린, 휴대식 대공 미사일 스팅어, 소화기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영국 벤 월리스 국방장관도 이날 하원에 출석해 "우린 우크라이나에 경장갑 방어무기 시스템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보고했다.

 

월리스 국방장관은 이미 첫 공급분을 17일까지 인계하고서 소수의 교관이 단기간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영국이 우크라이나에서 넘기는 무기의 종류와 수량에는 언급하지 않은 채 "전략무기는 아니기 때문에 러시아에 결정적인 위협을 가하지는 않고 자위를 위해 사용하는 것"이라고만 말했다.

 

월리스 국방장관은 또한 러시아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을 앞으로 수주일 내로 런던에 초청해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생각이지만 러시아 측이 수용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와 전운이 감도는 우크라이나가 독일에 무기공급을 재차 요청했다고 독일 쥐트도이체차이퉁(SZ) 등이 17일 전했다.

 

안드리 멜리니크 독일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는 dpa 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독일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방위를 위한 무기공급을 승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지만 독일은 러시아와 관계 등 여러 가지 사정을 감안해 무기 제공에는 소극적인 자세를 일관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김문수 후보 ‘내가 나서면 대선 이길수 있다’는 착각인가? 단순 몽니인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이 ‘단순 갈등’수준을 넘어 ‘꼴볼견’ ‘가관’ ‘x판 오분전’이다. 지난 3일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되면서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는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됐다. 왜냐하면 김 후보가 세 차례나 치러진 국힘 경선에서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을지문덕’이라며 자신이 후보가 되면 한 후보와 단일화 하겠다는 것을 수차례 밝혔기 때문에 한 후보를 지지하는 국힘당원들이나 중도층이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해 최종후보로 선출될 수 있었다. 그런데 여측이심(如廁二心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으로 김 후보 측이 갑자기 단일화에 몽니를 부리면서 단일화 과정이 꼬이기 시작했다. 물론 김 후보 측의 몽니에는 이유가 있었다. 본인이 국힘 후보인데 국힘 지도부는 한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 전략을 짜고 있고, 본인이 추천한 사무총장(장동혁) 임명을 무시하는 등 선거와 관련한 당무(黨務 당의 사무나 업무)에서 철저히 배제당한다는 느낌을 받으니까 당연히 ‘이건 아니지’라는 꼬라지가 나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당 지도부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