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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윤석열 "평택 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관 3명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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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소방공무원의 안전은 국가가 책임져야"
윤석열 "반복된 소방안전 사고…차기 정부 과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6일 경기 평택 냉동창고 공사장 화재 진압 중 사망한 소방관 3명에 대해 "정말 가슴 아프고 안타깝다"며 애도를 표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도 "순직하신 소방영웅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후보는 오후 비공개 일정을 취소하고 화재현장 방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들과 동료를 잃은 소방공무원들에게 한없는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는 "평소 소방공무원들은 신의 역할을 대신한다고 말해왔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장 위험한 재난현장에서 맨 앞장에 나서는 이들이기 때문"이라며 "이런 그들의 용기와 헌신을 잘 알기에 너무도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의 안전은 국가가 책임져야 할 것"이라며 "소방공무원들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더 각별히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지금 (일정을) 다 중단한 상태"라며 "(현장 방문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 후보는 경기지사 시절인 지난해 6월17일 소방관 한 명이 숨졌던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참사 당시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와 '떡볶이 먹방'을 했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한 바 있다.

 

 

윤 후보는 평택 공사장 화재 진화작업 중 순직한 소방관들에 대한 명복을 빌고, 안전조치 마련을 약속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화재현장에서 연락이 끊긴 소방관님들의 무사 귀환만을 기원했다"며 "그러나 안타깝게도 소방관 세 분께서 순직하셨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순직하신 소방영웅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국민을 지키고 구조하는 분들의 충분한 안전조치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날 밤에 시작된 불이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밤낮 없는 헌신에 걸맞은 보호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반복되는 소방안전사고에 마음이 무겁다"며 "앞으로 출범할 정부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6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5일) 오후 11시46분께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고렴리 한 냉동창고 신축공사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6일 0시께 발령했다.

 

이 과정에서 송탄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소방관 5명이 연락 두절됐고 소방당국은 대원수색팀(RIT)를 투입했다. 이 중 2명은 자력 탈출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소방관 3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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