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남북경협협의사무소에서 진행중인 제3차 개성공단 실무 오전회담이 오전 11시 10분에 마무리됐다. 오전 회담은 10시에 시작하여 1시간 10분만인 11시 10분에 끝이 났다.
2차 실무회담 때보다 30분 일찍 끝이 났는데 이에 대해 통일부 관계자는 "양측이 기조발언을 통해 충분히 설명했기 때문에 30분 일찍 끝이 난 것과는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 통일부 관계자는 "우리측 입장을 기조발언을 통해 상세하고 자세히 설명했고 50분 가까이 기조발언을 했다"면서 "북측도 개성공단과 관련해 기존에 이야기한 내용을 위주로 자기측 입장을 충분히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측은 90일 넘게 억류되어 있는 근로자 억류 문제 해결이 최우선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며 "2차 실무회담 때 제시한 3대 원칙에 입각해서 개성공단 발전을 위한 현안 문제를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담에서 북측이 먼저 기조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유 씨에 대한 언급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 또한 이번 회담 분위기는 격양된 발언 없이 조용하게 마무리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양측은 오후 회담에 대해 정해지지 않고 있으나 연락관이 계속 접촉을 통해 오후 개최를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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