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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나이프, 케이그라운드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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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수요 맞춤형 모빌리티 표시 서비스인 ‘벨로가 오토’를 개발중인 ㈜옐로나이프(yellowknife.io)가 투자유치에 성공 신산업 구축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22일 ㈜옐로나이프는 스케일업팁스 운용사인 케이그라운드벤처스로부터 3억원 규모의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옐로나이프는 현재 홍릉 특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술 우수 기업으로 2년 2개월간 현대자동차 사내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을 통해 분사한 벤처기업이다.

 

‘벨로가 오토’는 온디맨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개인화되고 다변화되는 사용자 경험을 충족시키는 맞춤형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는 제조사가 제공하는 LCD 디지털 계기판 UI 외에도 사용자가 원하는 맞춤형 화면 UI를 커버 스킨 형태로 사용 가능하다. 플랫폼이 제공하는 ‘커버스킨’을 사용할 수 있는 시제품을 기아자동차 카니발용으로 제작 완료하여 차량에 설치해 시범 운행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옐로나이프는 애프터마켓(A/M)에 적합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보조 계기판 형태의 시제품 제작을 진행 중이다. 해당 제품은 테슬라 모델3 및 모델Y에 적합한 형태로 개발되어 내년(2022년) 중 출시될 예정이다.

 

㈜옐로나이프 이한성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오랜 기간 준비해온 벨로가 오토 서비스를 실제 소비자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었다”며, “벨로가 오토를 통해 모빌리티 사용자 수요를 연구하고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와 사용자를 잇는 허브가 되어 모빌리티 관련 신산업을 구축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실제 운전자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커버 스킨과 NFT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콘텐츠 자산을 활용하여 모빌리티의 새로운 플랫폼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케이그라운드벤처스 조남훈 대표는 “이번 ㈜옐로나이프 투자를 통해 급성장 중인 모빌리티 산업에서의 성공모델 창출을 위해 사업전략 수립, 마케팅 등 후속지원을 통해 혁신의 씨앗을 키우는 마중물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수희 파트너는 “모빌리티 산업에서 차량들이 스마트해지는 경향과 더불어 차량 주행 관련 빅데이터의 수집방안이 주목받고 있다”면서, “개인 운전자들의 감성을 고려한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통해 차량 데이터에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SW와 HW의 결합체인 벨로가 오토 솔루션을 개발하는 ㈜옐로나이프의 첫 VC투자자가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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