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5 (월)

  • 흐림동두천 1.2℃
  • 맑음강릉 7.1℃
  • 흐림서울 3.0℃
  • 구름많음대전 4.3℃
  • 맑음대구 6.9℃
  • 맑음울산 6.8℃
  • 구름조금광주 6.8℃
  • 맑음부산 7.6℃
  • 맑음고창 8.6℃
  • 구름조금제주 11.1℃
  • 흐림강화 1.2℃
  • 구름조금보은 3.5℃
  • 흐림금산 2.3℃
  • 맑음강진군 9.5℃
  • 맑음경주시 6.4℃
  • 맑음거제 6.6℃
기상청 제공

경제

외국인, 국내주식 매수세로 전환…지난달 2.5조 순매수

URL복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지난달 외국인들이 국내주식 2조5000억원어치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은 지난 1월부터 매수 기조를 유지해 보유잔액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투자자는 지난달 상장주식 2조5380억원을 순매수하고 상장채권 2조7930억원을 순투자해 총 5조3310억원을 순투자했다. 주식은 1개월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고 채권은 지난 1월 이후 순투자를 유지했다.

 

지난달 말 현재 외국인은 상장주식 734조1000억원(시가총액의 28.3%), 상장채권 208조3000억원(상장잔액의 9.3%) 등 총 942조4000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했다.

 

외국인의 상장주식 매매 지역을 보면 유럽(2조4000억원), 미주(1조5000억원)에서는 순매수했으나 중동(1조2000억원), 아시아(1000억원) 등은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규모는 미국 293조3000억원(외국인 전체의 40.0%), 유럽 227조6000억원(31.0%), 아시아 104조8000억원(14.3%), 중동 24조6000억원(3.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채권 5조3420억원을 매수하고 2조5490억원을 만기상환해 총 2조7930억원을 순투자했다.

 

지난달 말 총 208조3000억원을 보유해 외국인의 월말 보유잔액은 지난 1월 이후 역대 최고치를 지속 경신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2조3000억원), 아시아(5000억원)에서 순투자하고 중동(1000억원),미주(1000억원)에서 순회수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 96조7000억원(외국인 전체의 46.4%), 유럽 63조7000억원(30.6%), 미주 18조8000억원(9.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채(2조5000억원)에서 순투자한 반면 통안채(8000억원)에서 순회수했으며 지난달 말 현재 국채 159조6000억원(76.6%), 특수채 48조6000억원(23.4%)을 보유했다.

 

잔존만기별로는 1~5년 미만(2조9000억원), 5년 이상(1조8000억원) 채권에서 순투자했으나 1년 미만(1조9000억원) 채권에서 순회수했다. 지난달 말 현재 잔존만기 1~5년 미만 채권은 94조8000억원(45.5%), 5년 이상 61조6000억원(29.6%), 1년 미만 51조9000억원(24.9%)을 갖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