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05 (목)

  • 흐림동두천 2.7℃
  • 흐림강릉 5.9℃
  • 서울 4.1℃
  • 대전 8.5℃
  • 흐림대구 10.6℃
  • 흐림울산 9.3℃
  • 광주 9.8℃
  • 흐림부산 9.8℃
  • 구름많음고창 5.5℃
  • 흐림제주 13.4℃
  • 흐림강화 1.1℃
  • 흐림보은 7.8℃
  • 흐림금산 8.8℃
  • 흐림강진군 9.5℃
  • 흐림경주시 8.8℃
  • 흐림거제 10.2℃
기상청 제공

사회

백신 3차 접종 의향 79%…이상반응 경험따라 차이

URL복사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팀 설문조사
'3차 접종 안 한다' 중 39.8% "안전하지 않아"
이상반응 정도 따라 3차 접종 의향 바뀌기도

 

[시사뉴스 신선 기자]  정부가 18세 이상의 3차접종(부스터샷) 간격을 3개월로 단축하기로 한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78.9%가 추가접종 의사를 밝혔다.

유명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팀이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의뢰를 받아 시행한 코로나19 대응 체제 전환에 관한 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3차 접종이나 지속 접종(내년에도 접종) 의향을 물은 결과 '접종할 것'이라 답한 이들이 과반수인 78.9%였다. 반면 11.6%는 '접종하지 않을 것', 9.8%는 '아직 입장이 없다/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3차 접종 의향이 없다고 답한 이들을 대상으로 추가 설문 결과 10명 중 4명은 '백신 접종이 안전하지 않게 느껴져서'(39.8%)라고 답했다.

뒤이어 ▲지난 접종 경험 불만족 33.7% ▲백신 접종 효과 크지 않음 11.2% ▲접종 예약·장소 등 접종 불편 10.2% ▲굳이 안 맞아도 위험하지 않음 5.1% ▲보건 당국이나 전문가 불신 1.0% 순으로 나타났다.

백신을 접종했다는 응답자 중에선 47.3%가 이상반응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이상반응을 겪었다는 이들 중 70.9%는 3차 접종을 받겠다고 답한 반면 18%는 '접종 의향 없다', 11%는 '잘 모르겠음'이라 답했다. 이상반응을 경험하지 않았다는 이들 중에선 더 높은 86.1%가 3차 접종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경미한 이상반응을 겪었다고 밝힌 이들 가운데선 74.2%가 접종 의향이 있다, 12.1%가 접종을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와 달리 '이상반응 경험이 심각했다'는 응답자들 사이에선 60.2%가 접종에 참여한다고 답했지만, 28.9%가 접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상반응 경험에 따라 3차 접종 의향이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38.4%는 '주변에 백신 미접종자가 있다'고 답했다. 주변 지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미접종 사유를 물은 결과 '접종 의향이 없지 않으나 건강 이유로 망설임'이 가장 많았고, '접종 의향이 없지 않으나 건강 이외의 이유로 망설임'이 다음을 차지했다. 백신 자체를 거부한다는 이들도 20%가량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으로 미접종자들의 접종 의향이 달라질 것이냐는 질문에 10명 중 6명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 답했다.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에 대해 '자율 접종을 원칙으로 하되 감염 현황을 고려해 적극 권고해야 한다'는 질문엔 절반에 가까운 49.4%가 답했다. '정책적으로 개입해야 한다'는 질문도 14.3%의 응답률을 보인다. 반면 '자율 접종'에 근거해야 한다는 답변도 29.1%에 달해 의견이 분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 기준 권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방식으로 표집한 만 19세 이상 69세 이하 전국의 성인 남녀 108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912명이 응답했다.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허용 ±3.25%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Sh수협은행, 美 LACP 비전 어워즈 금상 수상 ... “지속가능경영 성과 국제적 인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h수협은행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4/25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에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LACP 비전 어워즈’는 2001년부터 전 세계 기업과 기관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평가해온 세계 최대 규모의 보고서 경연대회다. 올해는 전 세계 1,000여 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Sh수협은행은 이번 대회에서 총 8개 평가 항목 중 ▲보고서 표지 ▲경영진 메시지 ▲보고서 서술 내용 ▲재무 섹션 구성 ▲창의성 ▲정보 접근성 등 6개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100점 만점에 총점 98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Sh수협은행은 해당 분야 금상 수상은 물론, 전 세계에서 출품된 보고서 중 성적이 우수한 상위 100개 기업을 선정하는 월드와이드랭킹에서 52위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신학기 수협은행장은 “비전 어워드 첫 출전에서 거둔 글로벌 100위 진입은 수협은행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충실

정치

더보기
與, 검사 보완수사권에 “충분히 논의하고 숙의해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입법 완성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3일 국회에 검찰개혁 법률안들인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을 제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검사에게 보완수사권을 부여할지는 충분히 논의하고 결정할 것임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원회 의장은 5일 국회에서 개최된 정책조정회의에서 “검찰 개혁법안 처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 중대범죄수사청법과 공소청법 정부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당내 논의와 여론 수렴 등 숙의를 거쳐 제시된 의견들이 반영된 수정안이다”라며 “이번 검찰 개혁법안은 수사권과 기소권을 한 손에 쥐고 무소불위 권력을 휘둘렀던 정치 검찰을 뿌리 뽑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한정애 정책위원회 의장은 “검찰 개혁은 국민의 열망이자 명령이다. 이번 개혁 입법으로 더 이상 억울한 국민이 발생하지 않고 검찰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민의 공복으로 거듭나게 해야 할 것이다”라며 “민주당은 흔들림 없이 검찰 개혁 법안을 처리해 나가겠다. 보완수사권 문제 등 남은 쟁점들도 충분히 논의하고 숙의해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검찰 개혁 입법을 완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또한 7개월 앞으로 다가온 공소청와 중수청 출범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며 “일부에서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