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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정관박물관, 비대면 교육 꾸러미 '딩동, 정관박물관입니다'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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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시 정관박물관은 만 8세에서 11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 꾸러미 '딩동, 정관박물관입니다'를 자체 제작해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꾸러미는 올해 정관박물관 어린이 특별기획전 '조우관 쓰고 만난 세계'와 연계 기획됐으며, 가정에서 자녀와 보호자가 함께 우리 문화재에 대해 알아볼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꾸러미에는 가족과 함께 삼국시대 해외 교류 역사를 자연스럽게 즐기면서 익힐 수 있는 보드게임 '소두방 무역왕'이 들어있다. 게임판과 게임말·교역품카드·보물카드·우승카드·주사위 등의 게임 도구와 게임설명서가 전용 상자에 동봉돼 제공된다. 게임은 주사위를 던져 나오는 수만큼 말을 이동시키고, 그 칸에 있는 교역품 카드를 습득하면서 우승요건에 맞는 교역품 카드를 먼저 모으는 사람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역품 카드에는 삼국시대에 서역·중국·일본 등과 주고받은 교역품에 대한 설명도 담겨 있다.

 

교육 꾸러미는 만 8세에서 11세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배부되며,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정관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 가정당 1조씩 선착순 100가정만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순서에 따라 12월 17일부터 각 가정으로 우편 발송된다.

 

한편, 교육 꾸러미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12월 26일까지 교육 꾸러미로 체험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나 영상, 교육 후기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거나 교육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박재혁 부산시 정관박물관장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제작한 보드게임을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우리 문화재를 더욱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교육에 참여한 가족들이 정관박물관을 안심하고 방문해 콘텐츠 속 유물을 실제로 관찰하고 더욱 생생한 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와 코로나 19 방역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관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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