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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2021 대학혁신지원사업 부산·울산·경남권역 성과포럼’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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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2021 대학혁신지원사업 부산·울산·경남권역 성과포럼’을 지난 7일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 본관 1층 시실리룸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부울경 대학혁신지원사업협의회 부회장교인 동아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대학혁신을 통한 지역대학의 성장’ 주제로 동아대를 비롯한 17개 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는 지난 3년간 진행된 대학혁신지원사업 권역 대학별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종합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이문순 충북대 기획처장의 기조강연(‘사회수요를 반영한 창의·융합 전공교육 활성화 방안’)을 시작으로 각 대학들의 우수성과 발표로 이어졌다.

 

동아대의 ‘W;E(Webvisor–Edumap) 기반 맞춤형 진로 지원’(오지영 진로개발센터 소장)를 비롯 △경상국립대 ‘수요자 맞춤형 학사 유연화를 통한 창의·융합 인재 양성’(김영철 재정지원사업추진단 부단장) △고신대 ‘현장밀착형 전공진로 내비게이션 운영을 통한 실무강화 전공교육 혁신’(황예슬 혁신성과관리센터 팀원) △부경대 ‘핵심역량 중심 교양교육 강화’(김도훈 교육혁신성과원장) △부산대 ‘학생성공을 위한 PNU 학습역량 강화 체계 구축’(박진주 기획처전략사업실 연구원) △경남대 ‘지역에 공헌하는 대학 지·학동행 사업’(정은희 지역사회공헌센터장) △영산대 ‘경력개발시스템 활용 사례’(이재영 와이즈인재개발센터장) 등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이 총장은 축사 영상을 통해 “지역대학들은 인구절벽과 산업구조 변화, 코로나19 펜데믹 등으로 인한 위기 상황을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해온 결과 많은 혁신 성과를 얻었다”며 “지난 3년간 부울경 지역 대학혁신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 공감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이 자리가 앞으로 대학 혁신과 발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규 동아대 대학혁신사업단장은 “대학의 체질 개선과 교육 혁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과정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다”며 “변화를 위한 노력이 지역 대학 혁신을 견인, 지역과 국가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석수 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협의회장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각 대학은 적지 않은 성과와 개선효과를 체감할 수 있었다”며 “차기 사업이 확정된 만큼 대학들은 특성에 맞는 규모 적정화와 지속적인 혁신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기곤 한국연구재단 학술진흥본부장은 축사에서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국가와 사회가 원하는 인재 양성 수요는 더욱 절실해지고 그만큼 대학 역할이 점점 중요해진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대학혁신지원사업 참여대학이 협력해서 성장하고 다음 단계로 함께 발돋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시범(PILOT)사업을 시작으로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는 동아대는  올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대학혁신지원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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