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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항공사들, 오미크론 공포에 괌 등 국제선 운항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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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여파로 모처럼 열린 하늘길이 다시 좁아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사들은 괌, 태국 등 휴양지를 중심으로 노선 재운항을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있다. 특히 괌 노선 운항 축소는 사이판과 달리 우리 정부와 입국자 격리 면제 제도인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을 체결하지 않았기 때문에 취소하는 승객들이 많아지고 있다.

정부는 3일부터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10일 격리 조치를 시행하면서 괌을 방문한 국내 관광객은 귀국 후 격리를 해야 한다. 괌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운항 수요가 얼어붙을 가능성이 높다.

먼저 제주항공은 지난 4일부터 16일까지 예정된 괌 노선 7편 운항을 취소했다. 지난달 25일 괌 노선 운항을 재개해 이달부터 주 4회 괌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었다. 16일 이후에는 주 4회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지만 방역 상황에 따라 운항이 축소될 수 있다.

또 인천~치앙마이도 지난달 5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운항했으나 오는 10, 17일 취소했다. 1년8개월여 만에 재운항 계획이었던 인천~방콕 노선도 내년 1월29일로 연기했다. 부산~사이판은 지난 1일부터 운항할 계획이었지만 오는 29일로 연기했다.

에어서울도 23일 인천~괌 노선을 운항 중단 660여 일 만에 재개하려고 했으나 내년 1월29일로 연기했다. 티웨이항공 역시 이번주 괌 운항을 중단했다. 진에어 경우 인천~괌 운항을 기존 주 4회에서 2회로 축소했다. 18년 만에 오는 23일 괌 노선 운항 재개를 앞두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은 현재까지 변동사항은 없으나 확산 추이를 살펴보고 있는 중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입국 강화 여건때문에 모객이 없어 운항을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있다"면서 "확산세를 예의 주시하면서 운항 계획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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