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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년키움식당평택점, 위드코로나 매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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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시민, 언론인 등 대상 맛워크숍 잇따라 개최 올 판매목표 4,200만원 초과 달성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외식 창업·인큐베이팅 차원에서 지원하는 청년키움식당평택점(대표 이수연)이 지난달 정부의 위드코로나 조치에 힘입어 문을 연지 6개월만에 매출목표를 달성했다.
 
 2일 평택시로컬푸드재단에 따르면 청년키움식당평택점은 지난11월 1,085만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해 올 5월 13일 오픈이래 4,222만원을 판매해 올해 매출목표 4,200만원을 넘어섰다.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청년키움식당평택점 월 평균 매출액이 566만원에 그쳤으나, 11월들어 매출액은 2배 이상 늘어났다.

 올들어 코로나19로 인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청년키움식당평택점은 매출 확대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비대면 거래를 활성화하고 11월 위드코로나 실시에 발맞춰 맛워크숍(시식회)을 잇따라 개최하면서 매출이 빠르게 성장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11월부터 청년키움식당 참가팀이 지역 생협 회원, 언론인 등을 상대로 평택로컬푸드종합센터와 청년키움식당평택점에서 5차례에 걸쳐 로컬푸드 시식회인 맛워크숍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것도 매출 확대를 이끌어 낸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청년키움식당평택점 3기 요호팀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구입한 평택산 쌀빵, 꽃송이버섯, 배, 사과, 황금향, 고추, 쌈채소, 순두부 등으로 샌드위치와 음료, 후식을 만들어서 제공했다.
 
 이탈리안 요리를 다루는 청년 4명으로 구성된 4기 율마마르쉐팀은 평택산 축산물, 왕새우, 쌀, 쌀빵, 친환경 쌈채소, 무농약 황금향, 딸기, 배, 감자, 토마토, 고구마 등을 사용해 치킨소렌토와 스테이크, 샐러드, 소르베 등을 선보였다.

 로컬푸드 맛워크숍은 팽택시로컬푸드재단이 로컬푸드 소비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한 것으로, 청년키움식당평택점 참가팀이 로컬푸드 요리를 개발해서 시민들을 상대로 실시하는 시식 행사다. 맛워크숍은 청년키움식당 요리사들이 직접 소비자들에게 개발된 요리의 조리 방법과 식재료를 소개한 뒤에, 시식과 평가 순서로 진행한다.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은 이와 관련해 12월 8일과 10일, 지역아동센터장,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회원 등을 상대로 한 청년키움식당평택점 참가팀의 맛워크숍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청년키움식당평택점은 지난달 24일 3기 비건 그릭 요거트을 다루는 요호팀 수료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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