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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행정복지센터 등 중장기 정비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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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연천군은 지난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연천군 행정복지센터 등 중장기 정비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천군은 1960년대 지어진 노후된 청사와 행정수요 세분화에 따른 공무원수 증가, 변화된 주민욕구 실현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청사진 마련을 위해 올해 8월부터 9개 공공청사에 대한 조사연구를 시작했다. 군은 보다 종합적인 우선순위 선정을 위해 7개 청사를 추가해 읍‧면 청사와 주민자치센터, 통일평생교육원, 농업기술센터를 포함해 총 16개소 대한 청사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또한 주민수요를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읍‧면 청사건립의 공공시설 복합화를 검토하고, 청사정비에 대한 합리적인 방향 제시와 더불어 입지, 규모, 사업비, 우선순위 등 중장기 기본계획의 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주민들의 의식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사에 대한 군민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공공청사에 대한 객관적인 중장기 정비계획을 토대로 체계적인 집행을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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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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