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0.8℃
  • 흐림강릉 5.6℃
  • 흐림서울 3.0℃
  • 구름많음대전 1.6℃
  • 구름많음대구 -1.7℃
  • 맑음울산 -0.5℃
  • 구름많음광주 2.5℃
  • 맑음부산 3.3℃
  • 흐림고창 0.7℃
  • 구름조금제주 8.2℃
  • 흐림강화 2.6℃
  • 흐림보은 -0.1℃
  • 흐림금산 0.2℃
  • 맑음강진군 -0.3℃
  • 맑음경주시 -4.2℃
  • 맑음거제 0.9℃
기상청 제공

사회

오늘 돌풍·천둥·번개 동반한 비나 눈…내일부터 기온 '뚝', 추위 엄습

URL복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전국 해안과 강원산지, ‘강풍특보’ 발표될 듯 
인천 등 일부 지역, 미세먼지 '나쁨'

 

화요일인 3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을 비롯한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기록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자정부터 오전 6시 사이에 서쪽 지역부터 비가 시작되겠다"고 예보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엔 그 밖의 전국에도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 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내륙, 전라동부내륙, 경상서부내륙과 제주도 산지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다. 이때 내린 눈은 저녁 6시에서 자정 사이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30일~12월1일)은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20~60㎜이다. 그 밖의 전국은 5~40㎜ 비가 내리겠다.

 

같은 기간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와 강원산지는 2~7㎝이다. 강원내륙과 충북중·남부, 전북내륙은 1~3㎝, 경기동부·충북북부·충남권, 경상서부내륙, 서해5도, 울릉도·독도는 1㎝ 내외로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내일인 12월1일까지 전국 해안과 강원산지는 바람이 초속 10~16m, 순간풍속은 초속 20m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순간풍속이 초속 17m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

 

오늘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점차 남하하면서 내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10도 내외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30일 아침 기온은 0~11도, 낮 기온은 8~16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수원 7도, 춘천 2도, 대관령 0도, 강릉 9도, 청주 7도, 대전 6도, 전주 9도, 광주 9도, 대구 4도, 부산 11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수원 10도, 춘천 9도, 대관령 7도, 강릉 15도, 청주 11도, 대전 11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대구 12도, 부산 15도, 제주 17도다.

 

미세먼지는 인천·경기도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기상청은 "일부 중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다가 오후부터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점차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해상에서 바람이 초속 10~20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6.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내란특검 “윤석열,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 준비...반대 세력 제거·권력 독점 목적”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반대 세력 제거와 권력 독점을 위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내란 특검팀은 15일 이런 것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이날 서울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 브리핑을 해 “윤석열 등은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군을 통해 무력으로 정치활동 및 국회 기능을 정지시키고 국회를 대체할 비상입법기구를 통해 입법권과 사법권을 장악한 후 반대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유지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비상계엄을 선포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 비정상적 군사작전을 통해 북한의 무력도발을 유인했으나 북한이 군사적으로 대응하지 않아 실패했고 이에 윤석열,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부 사령관), 여인형 (당시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 등은 국회에서 이뤄지는 정치활동을 내란을 획책하는 ‘반국가행위’, ‘반국가세력’으로 몰아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특검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