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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2021년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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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 고객지원실이 전국 교육청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의 ‘2021년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됐다. 부산시교육청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인증현판을 받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민원실 내․외부 환경 및 민원행정 서비스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여 그 지위를 3년간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1,516개 기관 중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서면평가, 현지검증, 민원인을 가장한 체험평가, 고객만족도 평가 등 4단계 평가를 거쳐 올해 18개 기관을 선정했다. 

 

부산시교육청 고객지원실은 앞 화단을 절토하여 외부에서 누구나 쉽게 고객지원실을 찾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하고, 내부 리모델링을 통해 경직된 관공서의 이미지를 벗어나 시민들의 문화․휴식․소통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사회적 약자 전용주차장 및 전용창구 운영 ▲카페 분위기의 작은도서관 통합 운영 ▲음료코너, 건강코너 등 편의공간 조성 ▲독립된 상담창구 운영 ▲검정고시 합격 축하포토존 설치 ▲휠체어, 확대경, 도움벨, 점자민원서식 안내서, 큰활자 민원편람 비치를 비롯한 사회적 약자 편의서비스 제공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비상대비 대응반 편성 및 특이민원 발생 모의훈련 실시 ▲코로나19 대비 방문자 안심콜 도입, 민원인용 KF94 마스크 지급 ▲야간 민원실․콜센터 운영 ▲예약 민원서비스 및 드라이브스루 발급, 콜센터 온라인 상담서비스 실시 등 민원인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펴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시민 편의를 위해 실시한 고객지원실 환경개선과 다양한 민원시책이 정부로부터 우수한 민원행정으로 인정을 받게 돼 기쁘다”며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은 12월 중 2021년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선정 현판을 부착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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